Recent Comment

2010. 8. 30. 23:17 2010 Vuelta


3일째부터 바로 산맥 들어가는 잔인한 부엘타입니다.
BA가 7명 나가 있는데 이제 50km 쯤 남으니 슬슬 회수하고 있습니다. 9분 넘게도 벌어졌었는데 현재는 4분까지 떨어졌어요. 삭소가 끌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마지막 캣 1의 산악코스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카벤디쉬는 이미 펠로톤과 2분이상 떨어진 모양이군요. 역시나 산 올라가자마자 바로 저지 벗어주는군요; 하지만 TTT때 콜롬비아 잘 해서 지금 탑 텐에 콜롬비아가 우르르 있어서 오늘 카벤디쉬가 저지 벗더라도 다른 콜롬비아 선수한테 입힐 수 있도록 지금 콜롬비아도 앞에 포진하고 달리고 있습니다. 
 

니가 고생이 많다;


스카이는 오늘 두명이나 기권했네요, 확실하진 않지만 팀 내에 식중독이 돌고 있는거 같다구요; 뭥미; 이쁜이 토마스는 괜찮은거니;

사이먼도 원래 이러는 애가 아닌데 끄트머리에서 스프린터들과 같이 악전고투 중;


앤디가 왠일로 저지를 다 열어젖히고 앞에서 열심히 끌고 있습니다. 으어 어린놈에게 뭔가 다른 색 저지를 입혀야지 구분 안되서 원;


흠 얼굴 좀 보여주나 싶던 어린놈은 또 순식간에 펠로톤 중간으로 숨어버렸네요. 형님은 어딨는겨;

-_- 앤디가 펠로톤 끝으로 죽 흐로고 있답니다. 얌마; 너 첫 주라 몸 안풀려 그런거지? 며칠 지나면 클라임 잘 할 수 있는거지?

아 놔 앤디놈 펠로톤에서도 멀어지고 있댑니다; 너 캐브랑 같이 들어올거냐; 너 명색이 클라이머인데 스프린터 사이에서 뭐하는겨!!! 너도 그루페토가 분위기 좋다니 함 껴서 같이 놀아보고 싶었냐;?
에효 이렇게 된 거 체력이나 잘 보존하며 슬슬 오니라.

11.4km 에 1분 15초 정도군요. Xacobeo-Galicia라는 현지팀 선수 하나가 지금 혼자 제일 앞에 나가 있는데 이미 산악 저지는 확보해놨고 스테이지 우승에 리더 저지까지 가져올 가능성이 크네요. 흐음. 스페인 팬들은 기쁘겠구만요. 

프랭크는 펠로톤에 잘 묻어가고 있댑니다. 안 힘들어 보인대요. (라고 티커는 말하지만 화면엔 나오지 않는단 말이다 -_-)

얼굴이 레알 해골이구나;;;

아이고;;;; 반데벨데 또 크래쉬 났었네요; GT마다 무슨 악연이니 진짜

돌아온 VDV를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밀라씨 ㅋ


아 놔 부엘타 화면 제대로 송출 안 하냐!!! -_-+++

1.1km 14초네요. 5분전에만 해도 BA 성공하는 거 같더니만(해설자들은 미리 축하하고 있었는데;) 펠로톤이 훅하고 따라잡는구만요;

필립 질베르 우승, 호아킴 로드리게즈 2위.  

형님은 오늘 +19로 들어와서 GC 순위가 +36초로 9위입니다.

어린놈은 +14'10"로 103위;로 들어왔습니다. 얌마 앤디야 니 시간 뜨는거 기다리느라 1시 전에 잘 수 있었던 거 지금까지 못 자잖냐.

posted by a모양
2010. 8. 30. 09:53 2010 Vuelta

콜롬비아 애들이 이렇게 하루종일 끌고가느라 더운데 애썼구만

산맥 코스 경사 심해지니까 바로 떨궈지나 했더니 곧 다시 붙기에괜찮은가 했는데

마지막 10초에 무슨 일이 벌어진거냐; (결승선 막 지난 후 사진임다;)


그래도 뭐...

저지는 지켰다~ 데헷~


그리고...

아 놔 너 언제 FDJ로 이적했냐?!


ㅉㅉㅉ 부엘타 조직위 정신 차리고 진행 똑바로 안하냐!

+
막판 스프린트 망쳤다고 캐브를 막 까려 했는데, 이 자식 어제 더운데 죽을뻔 봤나 봅니다. 코스 중간에 몇 번이나 토했대요; 레알 토 나오게 힘들었던거냐아.
보통 렌쇼가 캐브의 마지막 리드아웃인데 이번 부엘타에선 매트 고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서로 맞춰가고 있는 중이라니 앞으로 더 나아지겠죠. 떼 스프린트가 가능한 다음 기회는 스테이지 5 랩니다. 캐브야 체력 보전하며 잘 따라와라;

파라의 마지막 리드아웃인 쥴리안 딘이 TTT 웜업 때 대박 크래쉬 나는 바람에 몸이 엉망이라 어제도 결국 리드아웃은 커녕 펠로톤에 붙어 오기도 힘들었나봅니다. 파라가 만약 어제 우승했으면 타임 보너스로 레드 저지 가지고 올수도 있었다는데 (1초 차니까요) 가민 아쉽겠군요. 너도 수요일까지 잘 버텨라;
posted by a모양
2010. 8. 29. 17:51 2010 Vuelta

173km 코스입니다. 코스만 보면 BA가 성공할 수 있는 날이지만 스프린터의 날이 될 수도 있대요. 중간부터 오르락 내리락 산들이 버팅기고 있지만 마지막의 내리막이 길고 막판은 평지라 BA를 잡은 후 스프린트 팀이 전열을 다지고 떼거지 스프린트로 만들 수 있다고요. 즉 캐브가 우승하고 빨강 저지 하루 더 입을 가능성이 꽤 있다는 거죠. 잘 해라! (첫날부터 리더 저지 입은 캐브 신나서 오늘 잘 하면 좋겠습니다. ^^) 

ㅋㅋ 스폰의 사랑도 많이 받아라 귀여운 캐브


바보형제 대칭돋아 좋냐? 좋냐고?! -_-+

쉴렉이들은 슬슬 몸 좀 풀면서 앞으로 많이 남은 무섭게 생긴 산들에 대비 좀 하고요. (어린놈이 아무리 지는 욕심 없다 되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할수없지- 이러고 있다지만 산에서 줄줄 흐르면 보는 팬 마음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여전히 온도는 40도가 훌쩍 넘어간다는데 산 올라가려면 죽을 맛이겠습니다; 물셔틀들 다 탈진하겠네요. 

 스테이지 2는 이미 시작했습니다만 방송은 11시나 되어야 하려나 봅니다. 4명의 BA가 만들어져서 6분~7분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댑니다. 레이스 리더 져지 가져간 콜롬비아가 펠로톤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구요. 온도는 38도 정도구요. 40도도 훌쩍 넘어가더니 오늘은 더위가 쪼끔 꺾였댑니다.

BA 나가 있던 캐새드페유 선수 하나가 심하게 크래쉬가 나서 쇄골이 부러진 모양이랩니다;; 그래서 BA는 이제 3명. 흠. 진짜 번치 스프린트 될 거 같으네요. 레이스 리더가 미친 스프린트 하는거 보여주는거니 >_< 

음. 뚜르의 세심하고 친절한 홈페이지에 익숙해져있었는데 부엘타 홈페이지는 뭔가 편리하지 않아요. (하지만 따지고 보면 부엘타 지분 49%는 뚜르 거.-_- 다 그놈이 그놈인 동네입니다.) 
  
흐어 펠로톤 끌던 콜롬비아 애들 넘어졌나보네요. 라스박과 펠리츠 하나가 넘어졌댑니다. 둘 다 다시 일어나긴 했다는데 방송이 안 나오니 얼마나 심하게 넘어진건지 알수가 있나; 괜찮은거냐?! 콜롬비아 기차 털털거리면 안된다; (내 아무리 파라파라를 응원하고 싶어도 곧 울 거 같은 불쌍한 캐브의 걷어차인 강아지같은 표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기우는구나; 어쩔수 없다;)

유로스포트의 부엘타 방송은 뚜르 때 만큼이나 파라의 트랜지션 선글래스 광고를 백만번 틀어주는군요 ㅋ

화질 왜 이래; 이건 스트리밍 문제가 아니라 원래 송출 화면이 구린 거 같은데...

BA중 하나는 쇄골 부러져서 실려나갔다더니 남은 셋 중에 하나도 저지 보니 어디서 한 번 굴렀구만요. 흐으. (그래도 얘가 마운틴 포인트 먹어서 내일부터 파랑 땡땡이 입는댑니다.)

부엘타의 풍경은 녹음이 우거지고 꽃이 만발했던 뚜르랑은 정말 다르네요. 방송에 붉은 기가 돌아서 뭔가 더 황폐해보이고 화질도 안 좋아서 칠팔십년대 영상 보는거 같아요.

삭소도 프랭크 데리고 앞쪽에 나와있네요.

숀 켈리의 단조로운 인토네이션 잘 안 들려 별로 안 좋아했는데 미운 정이 들어서 (익숙해져서) 이제 없으니 허전하네요. 어제랑 오늘은 숀 켈리 없어서 해설자가 혼자 진행하고 있거든요. 지금 자기 이름 건 자선 라이딩 경기 하고 있어서 내일부터 조인한댑니다.

카벤디쉬도 잘 따라가고 있네요. 기분좋냐? ㅋㅋ 웃고 잇어요. 옆에서 버니가 캐브 헬멧 위로 물 뿌려주네요. 렌쇼 없을 땐 버니가 캐브 룸메하면서 돌봐주나봅니다.

흠. 금방 BA와의 갭이 3분 22초로 줄었네요? 콜롬비아가 오늘 붉은 미사일 발사하고 싶은가봅니다. ㅋ

63.6km 남았고 2분 43초 차이입니다. 여전히 콜롬비아가 끌고 있어요. 흠. BA 너무 빨리 잡으면 카운터 어택 나올텐데?

후숍은 저어기 뒤에서 오고 있구만요.

오늘은 심심한 스테이지군요. 마지막 오분만 재밌을거 같네요.

앤디다! 카메라가 이뻐해주고 있습니다 ㅋ 집요하게 비쳐주네요.

한 70km 남았나봅니다.

락비스트 앞쪽에 있네. 칸훃은 맨숍과 친목질 중 ㅋㅋ 어제 TTT 4등 (방송 땐 3위라 했는데 나중에 순위 조정됬더군요) 해서 짜잉난 모양이더만 오늘은 또 하호질입니다그려 ㅋ

15km 남았습니다. 아까 넘어진 마틴 벨리츠, 흰 저지를 입고 있다는 그 아이는 펠로톤 뒤에 있는걸까요; 화이트 저지 입고 있을텐데 왜 안보여;

파라 오늘 단 한번도 못 봤네요. 파라 뿐만 아니라 가민 애들도 한 번도 못 본듯;? 펠로톤 중간쯤에서 체력 비축하고 있는게냐.

12.7km에서 BA중 2명이 잡힙니다. 한명만 남아있습니다.

람프레가 앞으로 나왔군요. 페타키 뭐 좀 해보려고?

아이고 저렇게 펠로톤에 빡빡하게 모여 달리면서 자리잡으려고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서로 안 건드리고 잘 가는거 보면 진짜 신기해요, 역시 프로들.

가민도 슬슬 앞쪽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코피더스는 왜 나와 끌고 있는거니;
이제 3km! 리퀴가스가 기차를 제대로 만들어놨네요; 넣어둬!  
후숍도 나왔군요 이제 마지막 1km! 캐브가 파라 바로 뒤에 붙었네요. 파라도 캐브도 자기 팀 리드아웃이 없습니다.
에라이 -_-

가운데 캐브고 고 바로 뒤에 파라지만... 오른쪽 끝에 하얀애가 1등했슴다. -_-

캐브랑 파라랑 지금 느네 둘 다 뭐하는거냐. 갑툭튀한테 따이고! -_-++++++ 제대로들 안 할래! 혼날래!

뭥미 -_- (캐브도 파라도 페타키도 썩은 표정 좀 봐라 그러니까 잘 하지 쫌!)


뭐 어쨌거나 캐브는 2위로 타임 보너스 받아 빨강 저지를 지킵니다. (올 해 뚜르엔 없었던 타임보너스가 부엘타엔 있습니다. 스테이지 우승 1,2,3위에 20초, 12초, 8초를 깎아; 주는거죠.)

니발리와 크로이지거가 22초, 사스트레 25초, 프랭키와 앤디는 26초, 멘숍 48초입니다.

DZ... 그렇게 힘들었나요; 내일은 산악코스인데 ㅠㅠ

기록 찾아보니 총 185명 중 166명이 같은 시간대로 들어왔고 167위로 +23초가 DZ입니다; 아즈씨 고생했나봅니다. 에휴.
근데 오늘 덥긴 정말 더웠나봅니다. 칸횽 SRM에 47도 찍었다고 경*퍼베경신*축 이러고 있슴다 -_-
선수들 트위터 도는데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는 둥, 치킨 맥너겟 프라이가 된 느낌이라는 둥 에이스 벤츄라에서 짐 캐리가 코뿔소 속에 들어갔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거라는 둥 ㅋㅋ
posted by a모양
2010. 8. 29. 00:47 2010 Vuelta

파랑 땡땡이는 영 눈에 설군요 ㅋ 빨강 저지는 무늬를 빼고 번호표로 가리고 하니 좀 낫군요


TTT 출발 시간

올해 부엘타는 13 km 의 팀 타임 트라이얼로 시작합니다.
코스 길이가 짧아서 팀 기록에 큰 차이가 없을 터이니 사실 크리티컬한 스테이지는 아닙니다. 그래도 첫날 우승!이라는게 어딥니까. 레이스 리더 저지 입고 시작하면 좋으니까 팀들 다 열심히 하겠지요. 스카이가 일등하면 좋겠는데 TT에 강한 하겐과 위고와 게레인트가 몽땅 빠져서 잘 할까나; 아니면 콜롬비아나 가민이나 삭소 1위도 좋아요. (리퀴가스랑 캐새만 아니면 되는데 -_-)
 
현재 베팅 순위가 이렇댑니다.
IAS ODDS (OVERALL)
F schleck $4.33
Menchov $4.50
nibali $5.50
anton $8.50
mosquera $10.00
a schleck $15.00
sastre $17.00
rodriguez $19.00
kreuziger $23.00

멘숍이 1위일 줄 알았더니 형님이 페이버릿이네요? 흐음. 뚜르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을거라는 추측이 강한가 봅니다.

어제 팀 프리젠테이션 때 정전됐었댑니다; 아 놔 걱정된다 TTT 방송땐 제대로 할 수 있는거니 스페인;

시작!

첫 날이라 전체 스테이지 설명부터 시작하네요. 아이고... 마드리드까지 갈 길은 멀고 산은 왜 저리 많아;


와아 앤디 인터뷰다 ㅋㅋ 저 츄리닝 패션 뭥미
프랭크 훈련 빡시게 했댑니다.  

푸톤은 이미 시작했네요. AG2R이 램프에서 대기하고 있네요. (이거 뭐냐; 이미 경기 시작했는데 어린놈 인터뷰 틀어준겨;?)
 램프 안 높아서 다행이다; 지로나 뚜르나 램프 너무 높아서 이미 시작선에서 난 심장이 벌렁벌렁했단 말이죠;
우어 출발선은 그래도 괜찮은데 길 중간으로 나가니 어두워;
직선 코스로 나가니 두 줄 만들어 가는 군요.

팀 타임 트라이얼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요. 5번째 선수 기록이 전체 팀의 기록이 되기 때문에 다들, 특히팀의 중-하위권 선수들은혹시나 자기가 크래시를 일으켜 팀 에이스를 망쳐놓을까봐, 크래시는 아니라도 자기 때문에 팀 에이스때문에 다른 팀 GC 컨텐더에게 시간을 잃을까봐 정말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는대요. 올해 지로 때 핑크 저지 입고 있던 비노가 TTT에 5번째 선수가 자꾸 처지니 팔을 막 휘두르며 얼렁 못 오냐고 소리지르던걸요; 그 선수는 울 거 같은 표정이고;

1번 타자였던 푸톤이 들어오네요. 15분 3초입니다.
AG2R은 중간에 넷이나 떨구고 다섯이서 결승선 들어오네요.

콜롬비아다! 잘해라!
캐브 별로 살 안 찐거 같구만 뭐.
선수들 길 잘 안 보일까봐 뒤에 따라오는 팀카가 조명 빡시게 비춰주네요.


아 놔 앤디 인터뷰 또 보여줘 ㅋㅋ 유로스포트 어린놈 지나치게 이뻐하는거 아니냐?! 지금 3대 그랜드 투어 중 마지막인 부엘타의 대망의 첫 스테이지 진행 중인데 포듐 경쟁 안한다고 선언한 앤디 인터뷰를 틀어주는거냐 ㅋ

콜롬비아 잘 하고 있는 거 같네요. 애들 리드아웃 기차 만드는데 익숙해서 13km 짧은 TTT는 잘 할거 같네요.
8분 가까이 됐는데 아직 애들 하나도 안 버리고 잘 오고 있습니다.
13분에 하나 떨구네요. 팀카에 뭐라고 소리지르는거지;?
14분 06초에 들어옵니다. 잘했으!


람프레 나갔으니 다음이 스카이네요.
스카이 잘해라!

아이고 유스카델 선수 하나 안장이 저거 지금 부러진건가? 덜렁덜렁 하네요. 유스카델도 막판에 다 버리고 다섯이서 달려가네요.

뭥미 방금 스카이에서 떨어진 거 161 락비스트 같은데;? 뭐냐 이쁜이 너 그 중에 TT 젤 잘한다는 애 아니었어;? 왜 그러니;

리퀴가스다... 왜 난 리퀴가스가 맘에 안 들까나. 형광연두 저지 눈에도 잘 띄고 좋구만. (걍 바쏘가 싫은걸지도;)
근데 왜 너네 시작하자마자 갈라지고 그러니 2-1-5-1로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애들 잘 데리고 가야지;

콜롬비아 기록이 우월하긴 한가 봅니다. 여전히 1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캐브가 1위로 들어왔나봐요. 콜롬비아가 1위하면 내일 캐브가 빨강 레이스 리더 저지 입는댑니다. 팔랑팔랑하고 어리고 쪼만한 레이스 리더 원츄! >_<

스카이 8위.... 야!!! -_-+++++++++++++++++


쫌 잘헤보란 말이다!!!


가민이다! 아이고 DZ 콧수염 안 밀었네 -_-+ 반데벨데는 좀 긴장한 거 같고(그럴만 하죠;), 어라 쥴리안 딘은 왜 로드 헬멧을 쓰고 있냐; 덥니;?
푸하하하 가민 시작하자마자 하나 버리고 가고 있네요. 흠. 해설자가 처음부터 줄리안 딘 버리고 가려고 한 거 아니냐네요. 헬멧부터 로드 헬멧쓰고 나온거 보면요.
DZ는 아주 바이크에 붙어가네요. 포지션 좋고.
5분 30초인데 이미 또 한명 떨궜네;

리퀴가스 콜롬비아에 +10으로 들어오네요. 잘한단말야;

캐새 출발한 거 보니 이제 곧 삭소 나오겠네요.
삭소다! 쉴렉이들! (아놔 어린놈 TT 챔 스킨수트 웃겨 ㅋㅋ 너 저거 입고 뚜르에서 122위 했지 아마?)
칸훃은 고개 숙이고 집중 중. 금색 월계관의 올챔 헬멧.

어린놈아 누가보면 너도 라슨만큼 잘해서 색깔 다른 저지 입은 줄 알겄다 ㅋㅋ (연합뉴스 ㅋㅋ)


아 놔 앤디 인터뷰 또 보여줘; 고만 좀 하지;? 어린놈이 좀 이쁘긴 하지만 선수가 걔 뿐이냐;?

가민도 역시 다섯이서 들어오네요.

헬맷이 가지각색; 별 박은게 DZ입니다.


뭥미 4위네; 쳇. 스카이랑 가민이랑 왜 이러니.

세벨로 출발. 팀의 마지막 GT 구만요. 세벨로 저지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세련되고 이쁜데... 가민의 아가일은 귀엽긴 하지만 촌시러운데;

마지막팀인 안다루시아도 출발하네요. 저 형광 꽃자주 저지는 뭥미;

아 님하 삭소 좀 보여줘!!! 쉴렉이들 버렸는지 궁금하단 말야! <-----------

어이코 달 뜬거봐라;

삭소는 왜 저러고 들어오냐; 뭐하는거니; 엉망진창이네; 해설자가 헛웃음을 터트리네요. "terribly messy finish"라고요;


팀타임트라이얼이라고, '팀'!

다들 지 맘대로 들어오네요. 칸훃 열받은 표정이네; 앤디는 안 떨어지고 오긴 왔네요;
대체 중간에 뭔 일이 벌어진거냐; 왜 저리 다 흩어진겨;
기록은 나쁘지 않아요. 3위네요. 그래도 칸훃 저지 입고 시작해야 하는데. 쳇.

라보는 17위로 들어오네요. 흠. 멘숍은 낼 시간을 좀 잃고 시작하겠네요. 그래봤자 20초니 산타기 시작하면 별거 아니긴 합니다만.
세벨로도 콜롬비아 기록 못 깨네요. 막팀이 로컬팀이긴 한데 뭐 콜롬비아 만큼 기록 날 거 같지 않으니 캐브가 내일 리더 져지 입겠습니다 >_< 아싸!


캐브가 이제 지로와 부엘타에 리더 져지를 입었군요. 내년 뚜르가 아마 스프린트 스테이지로 시작하지요? ^______^
내년 뚜르 스테이지 1만 우승하면 캐브가 역사상 최초!로 3대 GT 의 리더 져지를 모두 다 입어 본 선수가 된댑니다. (밀라씨가 내년 지로에서 핑크를 입으면 밀라씨가 최초...내년 지로도 TTT로 시작하니 가능성이 있습니다.)

콜럼비아에선 순위가 캐브 - 벨리츠 1 - 벨리츠 2 랩니다 ㅋ 그럼 쌍둥이 둘이서 그린과 화이트를 나눠 입겠군요. 으하하. 촘 좋은걸?

가민 팀 웜업하다가 줄리안 딘이 보도에 되게 들이받았댑니다; 어두워서 잘 안 보였나봐요. 괜찮은거니;  팀 동료들이 무사히 끝낸것만도 장하다고 토닥토닥하던데 크래쉬가 심했던 모양입니다. 너 파라파라 리드아웃 잘 해줘되는데크래시 나고 그럼 안되지...

선수들 어여 가서 자야겠네요. 당장 다음 스테이지 시작이 채 열두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posted by a모양
2010. 8. 28. 20:35 2010 Vuelta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익숙하지만 현지에선 세비야라 한댑니다. 여하간. 각 팀 선수들이 스페인의 더위에 다들 질린 모양입니다; 부엘타 참가 선수들 트위터 쭉 보는데 온도 인증샷이 백만개 ㅋㅋ
 

더워서 분수에도 뛰어들어가고;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도 떨고 (아아 귀여운거다 삭소들)

리퀴가스는 훈련 끝나고 아예 떼로 수영장가서 놀았댑니다.


어제 부엘타 팀 프리젠테이션이랩니다.


형님이야 내셔널챔 저지 입을테니 (그리고 조만간 붉으죽죽한 레이스 리더 저지 입길 바라고) 상관없지만 어린놈 구별 안되서 어쩌지; 제대로 산악 코스 들어가기전 첫 주는 가뜩이나 펠로톤에 콕 박혀있을테구만.

사진 보시면 목하고 소매단에 칸훃은 스위스 국기, 어린놈은 룩셈부르크 국기 달고 있어요. 프랭크 형님은 올해 챔피언이라 저지를 아예 저리 입은거고 앤디와 칸횽은 둘 다 작년 내셔널 챔이라 목과 소매에 밴드만 붙일 수 있어요. (놀랍겠지만 칸훃이 작년 스위스 로드 챔피언입니다. ㅋ 뭐 어린놈이 TT 챔도 하는 판에 놀랄 일도 아닌가; )

부엘타는 영 라이더 저지가 없대요; 뚜르에서야 어린놈 옐로우와 화이트 번갈아 입어서 구분이 편했는데 말이죠.
부엘타의 리더 저지는 총 네가지입니다.
붉은색 GC 리더, 초록색 포인트 리더, 하얀색바탕에 파랑 땡땡이 KOM (산악 포인트) 저지는 뚜르와 마찬가지인데, 뚜르의 영 라이더 대신 오버올 저지라는게 있네요. GC, 스프린트 포인트, 산악 포인트의 순위를 더 해서 숫자가 제일 적은 선수에게 화이트 저지를 입힌댑니다. 과거 수상자들 보니 보통 GC 리더들이 많이 입었구만요.

TTT에서 삭소가 1위를 하면 리더 저지를 누가입으려나요. 프랭크? 아님 칸훃이 입으려나;? 

근데 1등 저지 참으로 안 이쁘다 -_- 아이고 형제 쌍으로 쳐마른 것 좀 보게;

 음... 뭐 개인적인 바램으론 이번 시즌 한정-_- 최애팀인 삭소가 시간을 많이 잃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칸횽하고 라슨이 잘 끌겠죠 뭐) 스카이가 TTT 스테이지 우승하고 이쁜이 락비스트가 리더 저지 며칠 입어주면 좋겠지만...(이제 너도 기대에 부응할 때가 되지 않았냐아아아) 아니면 가민이 우승해서 DZ나 입는거도 괜찮겠다. 하지만 가민은 VDV한테 입히려나... 하긴 지로와 뚜르에서 뼈 또각또각 부러지고 아 놔 다 때려쳐 나 그만둘래! 했던 VDV를 입혀줘야 애 맘이 좀 풀려서 열심히 하려나;

캐브 ㅋㅋㅋ 성인팀에 껴있는 유소년팀 선수같어 ㅋㅋ 팀 에이스인데!

키 크고 마른 밀라씨. 서있는 것만 봐도 웃긴 DZ


깜짝퀴즈 시간이 돌아왔어요~

크언니 이거 어느 쉴렉이게?!

posted by a모양
prev 1 2 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