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월 9일 잡담

a모양 2011. 2. 9. 07:08
1. 마요르카에선 선수들 이런거 하고 있더군요.

학교 애들과 사진 찍어주는 쉴렉이 (저 어깨 좁은거 어쩔;)

옌스! 애가 주렁주렁 달린 아빠라 그런지 어린놈보다 훨씬 편안해 보이다는

키 큰 아저씨 애들이랑 맞춰주느라 저리 숙이는거 보고 쫌 배워라 어린놈 ㅋ
그나저나 싸이클링 뉴스의 캡션 센스 ㅋㅋㅋ "Jens Voigt brought his family along to Mallorca"

파라는 오늘 슬슬 가고 스프린팅 안 했댑니다. 삼일 연짱은 역시 힘든가;

얜스!

열심히해람마

어제 마요르카에선 라디오섁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섁의 시즌 첫 우승이군요.
근신ㅋ 중인 브루닐씨는 팀카 못타고 관객으로 구경했다고요 ㅋ 피드존에 서서 선수들 지나가는거 비디오 찍어 올려줬더이다 아 놔 ㅋㅋㅋ

2. 콘타는 어제 정식으로 항소했댑니다. 오염된 소고기를 먹은 것은 본인의 부주의/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소고기는 유럽연합이 제대로 관리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뭥미;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_- 1년 밴 받더라도 은퇴 안 한댑니다.

3. 응급실로 실려간 리코는 역시 블러드 도핑일 가능성이 크댑니다. 의사에게 25일 전 채혈해놓은 혈액을 주사했는데 보관이 잘 못 된 거 같다고 말했다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바캉솔레이 올해 프로투어 라이센스따고 잘 해 보려 했는데 참 이게... 팀에서도 경찰에서도 수사에 착수했댑니다. 팀매니저도 리코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최악을 가정하고 있다고 하니 뭐 도핑이 기정사실인 듯 합니다. 

리코는 어찌 이리 쩔게 미움을 받는지;


4. 마요르카에 있는 레오파드 팀 선수 둘이 월요일 훈련 나갔다가 차에 치였댑니다; 정말 차사고가 꽤 자주 일어나네요. 부상이 크지는 않아서 마요르카 어제 스테이지는 불참했지만 오늘부터는 다시 나올 수 있다네요. 옌스옵도 같이 있었다는데 안 다쳐서 다행 ㅠㅠ

5. 칸체가 카타르 스테이지 1에서 평지에서 81.5km/h 찍었다고요. 인간이냐;

모터 도핑! ㅋㅋ


6. 아 놔 ㅋㅋㅋㅋㅋㅋ

man, there's such a thing as Too Much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