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TdF
2011 Tour de France Stage 8
a모양
2011. 7. 9. 17:42
자, 슬슬 가파라지기 시작합니다.
펠로톤이 찢어질까나요
결승선 지나고 스웨너가 달려왔는데 호너씨가 나 크래쉬 났어...? 어디에서...? 이해가 안되네... 하는덴 심장이 덜컹 했다구요. 그 상태로 수십키로를 자전거로 달려온겁니까;;; 영상이 너무 충격적이라 팬들 사이에서도 섁 DS 미친거 아니냐, 선수가 저 상태인데 어떻게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다시 바이크에 태운거냐 말이 많더군요.
올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해서 선수 안전이 다시 한 번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싸이클링 뉴스에 생각해볼만한 기사가 났군요.
http://www.cyclingnews.com/news/pro-cycling-plagued-by-head-injuries
부넨도 크래쉬 후에 뇌진탕 증세 - 구토, 두통 등등이 명확히 보였다네요. 역시 호너씨와 마찬가지로 그 몸으로 바이크에 다시 올라 수십킬로를 달려 스테이지 끝냈죠. -_- 팀 닥터나 DS가 결정할 일이긴 하지만 뚜르는 스스로 포기하기엔 너무나 큰 기회인지라 선수들이 부러지고 깨지고 한 후에도 기권하지 않겠다고 하면 팀 입장에서 강제로 그만두게 하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하지만 이건 선수 본인의 안위와 성적외에 다른 선수들의 안전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니. 레이스 닥터가 결정하도록 하면 된다지만 판단의 중립성과 정확성과 일관성에 말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거구요...
게레인트의 트윗을 보니 선수들 중에도 위험천만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심지어 GC 라이 중에도 그렇다는데... 누구니;
며칠 전 크래쉬에서 쇄골이 부러진 야니는 슬로베니아로 돌아가서 회복 중이랍니다. 블로그가 올라왔네요.
http://www.livestrong.com/teamradioshack/news_jani-brajkovic-writes-blog-with-left-hand
왼손-_-으로 썼댑니다. 흐으.
라디오섁 홈에는 'then there was one.' 같은 자학-_-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오는군요. 어이구. GC 컨텐더가 네명이나 되었는데 일주일만에 클로덴씨 혼자 남았네요.
그래도 오늘도 뚜르는 계속됩니다.
사자 너무 많아서 쌈 나는거니 ㅋ
가민 스폰서 뉴발에서 애들 이뻐해주는군요 ^^
구박받는 본트래거이지만 우리 형님은 아껴주는거냐
요번 뚜르에서는 캐브는 버니랑 방을 쓴다네요. 렌쇼는 고스랑.
저 탠 라인 좀 봐라;
자전거 바꿔 타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