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30. 20:12
잡담
1. 쉴렉이들은 리스씨랑 갈라지는 걸 공식화했군요.
이제 부엘타가 삭소뱅크에서의 마지막 그랜드 투어가 되겠군요. 잘 마무리해라... 프랭키는 쇄골이 괜찮은지 앤디가 프랭크 우승을 밀어줄 거란 얘기가 나오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프랭크가 앤디를 도와주러 간다 했거든요.) 뭐 저 형제는 둘 다 우리 성적은 원래 따로 계산 안하고 걍 다 더해서 2로 나누는 거라 생각하는지라; -_-
2. 앤디는 바쁘게 돌면서도 일기도 썼네요.(대형 사이트에서 선수들이랑 계약해서 블로그 쓰게 하는 거 촘 좋아요. 바쁘고 힘들겠지만 어린놈도 보이트씨도 죽으나 사나 꾸준히 올려준다능) 올해 2위가 아쉽긴 했나봅니다. 작년에야 2등도 뭐 만족했겠지만 (뚜르는 08년 첫 출전에 GC 12위에 화이트 저지였습니다.) 올해는 다르겠죠. 자극 좀 받아라 태평한 놈아. 콩라인은 아니된다.
3. Pelotonian Politics. 정말 딱 맞는 말입니다.
올해 투어 오브 스위스 스테이지 4에서 대형 크래쉬가 났었습니다.
네. 캐브입니다. -_- 막판 스프린트에서 자기 라인으로 안 가고 옆으로 가다 하우슬러에 부딪혀 대형 참사;가 초래됬지요. (도대체 못 멈추고 카벤디쉬 깔고 지나간 선수가 몇이냐; 근데 저 무서운 놈 아무데도 안 부러졌대요; 커리어 통틀어 뼈 부러져 본 적이 없다는;) 근 20명이 크래쉬에 휘말렸고 하우슬러와 다른 선수 몇은 부상으로 인해 결국 기권했어요. 카벤디쉬도 스테이지 하나 더 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습니다. 재밌는 건, 저 크래쉬 다음날 스테이지 5 출발선에서 펠로톤의 미니 스트라이크;가 있었습니다. 출발 신호가 나고도 선수들은 잉여잉여하며 딴데 쳐다보고 놀다가 2분 후에서야 레이스를 시작했대요. 카벤디쉬의 위험하고 공격적인 라이딩 스타일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요. 각 팀 DS들이 서로 얘기하고, 자기 선수들을 사주; 해서 그리 했답니다. 모난 돌이 정맞는 이 바닥에선 조직위가 가한 벌금과 30초의 시간 추가보다 훨씬 더 무서운 처벌일 수도 있지요. 아 놔 꼬리 흔드는 강아지 같은 우리 캐브 귀가 푹 처져서 펠로톤 뒤에 낑겨 자기때문에 다들 안 출발하고 버티는데 안절부절하는 거 생각해보니... 귀엽잖! -_- 실제로 영상 보니 캐브 펠로톤에서 다른 팀 선수들하고 뭔가 계속 얘기하는 게 잡히던데, 아마 사과하고 돌아다닌 모양입니다; (물론 카벤디쉬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뚜르 직전에 상대팀들이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캐브 흔들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스프린터들 막판 몸싸움이나 라인 침범은 비일비재한 거고 크래쉬도 자주 발생하는데 저렇게 한 놈 찍어 병신 만드는 건 의도가 있는거라구요.)
캐브가 논쟁이 된 게 어디 저거 한 번 이겠습니까;
저 짓했다 대박 욕먹고 사과문 발표하고 결국 팀에서 캐반디쉬 기권 시켰습니다;
아 놔 나 진짜 보이 레이서 사야할 거 같아 ㅋㅋㅋ
4. 어제 크릿에선 드디어 1등먹은 어린 놈ㅋㅋ
여전히 암밴드하고 있습니다;
이 크릿엔 칸훃도 참가했는데, 포듐도 못 든 ㅋㅋㅋ (칸훃 4등, 이반 바쏘 5등 줬군요.)
5. % 경사
100m 거리에 표고차가 10m면 경사가 10%라 표현한댑니다. 퍼센트의 탄젠트를 구하면 각도가 나오구요.
탄젠트 45가 100이라니까 30도의 경사면 약 57%.
근데 10% (약 6도)의 경사면만 올라가도 체감은 한 25% 올라가는 거 같다고. 자전거 동호회가니 저 경사값과 풍속표시 믿을수없다! ㅠㅠ거짓말이야! 라는 사람 상당히 많더만요. ㅋㅋ
프로 데뷔때부터 항상 리스씨랑 함께 있었는데... 이제 나가서도 잘 할 수 있는거니 어린놈
2. 앤디는 바쁘게 돌면서도 일기도 썼네요.(대형 사이트에서 선수들이랑 계약해서 블로그 쓰게 하는 거 촘 좋아요. 바쁘고 힘들겠지만 어린놈도 보이트씨도 죽으나 사나 꾸준히 올려준다능) 올해 2위가 아쉽긴 했나봅니다. 작년에야 2등도 뭐 만족했겠지만 (뚜르는 08년 첫 출전에 GC 12위에 화이트 저지였습니다.) 올해는 다르겠죠. 자극 좀 받아라 태평한 놈아. 콩라인은 아니된다.
3. Pelotonian Politics. 정말 딱 맞는 말입니다.
올해 투어 오브 스위스 스테이지 4에서 대형 크래쉬가 났었습니다.
네. 캐브입니다. -_- 막판 스프린트에서 자기 라인으로 안 가고 옆으로 가다 하우슬러에 부딪혀 대형 참사;가 초래됬지요. (도대체 못 멈추고 카벤디쉬 깔고 지나간 선수가 몇이냐; 근데 저 무서운 놈 아무데도 안 부러졌대요; 커리어 통틀어 뼈 부러져 본 적이 없다는;) 근 20명이 크래쉬에 휘말렸고 하우슬러와 다른 선수 몇은 부상으로 인해 결국 기권했어요. 카벤디쉬도 스테이지 하나 더 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습니다. 재밌는 건, 저 크래쉬 다음날 스테이지 5 출발선에서 펠로톤의 미니 스트라이크;가 있었습니다. 출발 신호가 나고도 선수들은 잉여잉여하며 딴데 쳐다보고 놀다가 2분 후에서야 레이스를 시작했대요. 카벤디쉬의 위험하고 공격적인 라이딩 스타일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요. 각 팀 DS들이 서로 얘기하고, 자기 선수들을 사주; 해서 그리 했답니다. 모난 돌이 정맞는 이 바닥에선 조직위가 가한 벌금과 30초의 시간 추가보다 훨씬 더 무서운 처벌일 수도 있지요. 아 놔 꼬리 흔드는 강아지 같은 우리 캐브 귀가 푹 처져서 펠로톤 뒤에 낑겨 자기때문에 다들 안 출발하고 버티는데 안절부절하는 거 생각해보니... 귀엽잖! -_- 실제로 영상 보니 캐브 펠로톤에서 다른 팀 선수들하고 뭔가 계속 얘기하는 게 잡히던데, 아마 사과하고 돌아다닌 모양입니다; (물론 카벤디쉬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뚜르 직전에 상대팀들이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캐브 흔들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스프린터들 막판 몸싸움이나 라인 침범은 비일비재한 거고 크래쉬도 자주 발생하는데 저렇게 한 놈 찍어 병신 만드는 건 의도가 있는거라구요.)
캐브가 논쟁이 된 게 어디 저거 한 번 이겠습니까;
로망디 투어 스테이지 2 우승 후 세레모니가 저렇습니다; 싸이클링에대해 X도 모르는 기자들과 나를 비난하는 인간들아 이거나 먹어! 였다는데;
아 놔 나 진짜 보이 레이서 사야할 거 같아 ㅋㅋㅋ
4. 어제 크릿에선 드디어 1등먹은 어린 놈ㅋㅋ
부상은 오렌지 한상자? (선물바구니에 왕만한 우승컵;)
여전히 암밴드하고 있습니다;
이 크릿엔 칸훃도 참가했는데, 포듐도 못 든 ㅋㅋㅋ (칸훃 4등, 이반 바쏘 5등 줬군요.)
5. % 경사
100m 거리에 표고차가 10m면 경사가 10%라 표현한댑니다. 퍼센트의 탄젠트를 구하면 각도가 나오구요.
탄젠트 45가 100이라니까 30도의 경사면 약 57%.
근데 10% (약 6도)의 경사면만 올라가도 체감은 한 25% 올라가는 거 같다고. 자전거 동호회가니 저 경사값과 풍속표시 믿을수없다! ㅠㅠ거짓말이야! 라는 사람 상당히 많더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