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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3. 20:24 잡담

1. 리스씨의 기자회견 결과.
확정 1. 삭소뱅크와 선가드가 2011년 리스팀 메인 스폰
확정 2. 콘타도르는 리스팀과 2년 계약

그렇게 됬댑니다. 콘타와 함께 누가 오는지, 쉴렉과 함께 누가 나가는지는 아직 공식발표 없습니다.
추정 1. 콘타는 아스타나에서 스페인 출신 도메스틱 넷과 전담 메카닉을 데리고 이적
추정 2. 칸첼라라, CA 소렌슨, 로체는 리스팀 잔류
추정 3. 보이트, 오그레이디, 풀상과 리스팀의 몇몇 메카닉과 스웨너는 쉴렉과 함께 이적

새 룩셈부르크팀은 다음달 초나 되야 공식 발표가 나온다는데, 그때까지 어찌 기다리나요...

2. 2010 Paris-Nice
재밌네요. (왜 재밌는거냐! ㅠㅠ) 얜스옵이 첫 날 프롤로그부터 펄펄 날라 각잡고 볼 수 밖에 없었어요.

아즈씨 역주!

어린놈은 올해 초반 시즌에 무릎 부상에 계속 골골대서 참가 못했고 프랭키는 나왔다는데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딨는겨;
파리-니스는 시즌 아주 초반 경기에요. 경기가 3월 초에요. 날씨가 아직 많이 추워서 선수들 암워머 레그워머 윈드브레이커 스카프 뭐 칭칭 동여매고들 나옵디다. 그래서 작년 뚜르에 엄청나게 구르고 바로 시즌 아웃했던 얜스씨는 다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훌륭한 성적으로 2위!

그래서 이런 것을 보여주시더군요 ㅋㅋ

녹색져지 입은 얜스씨!

제일 첫 스테이지의 경우 스테이지 우승자가 옐로저지, 그린저지, 폴카돗 저지, 25세 이하 선수인 경우 화이트 저지까지 다 가져갑니다. 그래서 우승자인 라스가 스테이지 우승+저지 네 벌로 총 다섯 번 나와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ㅋㅋ 2위로 들어온 얜스씨가 다음날 스테이지에서 대신 포인트 1위 그린 저지를 입은거에요.  

스테이지 1도 되게 재밌었어요. 바람이 엄청나게 심해 선수들이 개고생;을 하더군요. 크래쉬도 많고 펠로톤은 박살나고 강력한 GC 후보들이 선두그룹에서 떨어지고 뭐 난장판이었어요. (해설자가 느무 좋아하는거다; 오오오 이제 겨우 이틀째인데 열라 재밌어 >_< 하고;;)

01

콘타는 막판에 (아마도 바람으로 인해) 길 옆으로 넘어지더니 벌떡 일어나 바로 아스타나 팀메이트의 바이크를 받아 미친듯이 쫓아가서 두번째 그룹에 붙더이다. (피팅이고 뭐고 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겨우 3km 남짓 남았었거든요.) 그래서 시간 손실은 25". 근데 콘타 아주 대놓고 라보뱅크 팀카에 쩍 달라붙어서 가더군요; (이거 금지되어 있습니다. 벌금이나 시간추가를 당할수도 있고 심하면 실격당할수도 있어요;) 근데 아 쟤 뭐야 왜 저래! 하기 보단 너무 차에 가까이 붙어 혹시 사고나지 않을까 무서웠다구요. 어찌 그리 뒷범퍼에 바이크 매달아 놓은 마냥 딱 붙어 가는지;

3, 어린놈들 ㅋㅋㅋ

좋냐? ㅋㅋㅋ

4. 이리 오니라 ㅋㅋ

어린놈 얼렁 일로 뛰온나. 눈화가 도와준다니까.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