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3. 20:34
Other races
재방송 보고 있습니다. 17km 남았네요.
몇 명 안되는 일본 선수 중 한명인 벳부 선수가 1분동안의 묵념을 주도했다고요.
오늘 출발선에서는 일본의 지진 피해자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요
오늘 240km로 코스도 긴데다 산악지형이네요. 막판에 저게 뭐니;
해설자가 쏟아내는 말을 보니 today's all about suffering이니 terrifying이니 punishing이니 오늘 개고생 코스이긴 한가봅니다. 경사가 18%까지 올라간다네요.
클라이머들의 BA가 성공할 수도 있겠다구요.
오 칸훃이다. 디센딩 멋져요.
각 팀에서 소소한 어택 연발이네요. 으어 기운들도 좋아.
오 앤디다. 왠일로 선두에 나와 있니; (앤디놈은 발동 늦게 걸리는 걸로 유명한 애라; 봄에는 별볼일 없거든요;)
오오 칸훃이 선두로 나왔군요.
아이고 이미 6시간 넘게 덜려왔군요. 힘들겠다; 이제 6km.
3km. 칸훃과 비스콘티의 3명 그룹을 펠로톤이 거의 따라잡았군요.
으어 막판 경사 ㅎㄷㄷ 으어 토르도 흐르고. 스카포니가 잘 가고 있네요. 1.4km. 칸훃은 어디론가 사라졌군요; 오 저기 죽자고 따라오는건 에반스와 질베르군요.
오 디 루카 아직 안 죽었구나. 오 에반스가 바소를 지나서 질주 중.
여전히 스카포니가 젤 앞에 가고 있습니다. 이제 몇 백미터 안 남았네요.
오오 에반스 추격하는 기세가 장난아니네;
스카포니 우승. 다미아노 퀴네고가 2위도 가져가서 원투 펀치구만요
에반스 3위 바소 4위.
오 귀요미 락비스트도 탑 텐으로 들어오네요.
어이구 결승선 지나는 선수들 표정이;;; 고생했다;
앤디도 들어오는군요.
오늘 파라는 헤싱크에게 리더 저지 벗어줬습니다. 그래도 포인트 저지는 지켰습니다.
GC에서는 에반스가 +10으로 2위로 올라왔군요. 바쏘는 +12로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