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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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블은 특히나 험상궂다는데요...
방송 시작!
140 km 55" 8명의 BA이라는군요.
흠 캐브는 왜 벌써 처졌냐아; 흐른거니, 그런거니?
흐어 지금 스물세번째인가 코블 코스 들어가는데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모래먼지 날리는거봐라; 그래도 올해는 비는 안 와서 다행입니다.
선수들 덜컹덜컹 하면서도 잘 가네요;
샤바넬 앞바퀴 펑크군요. 어여 힘내서 펠로톤 따라가거라.
아이고 크래쉬 나서 길이 꽉 막혔네요. 표범팀 애도 있다는데 누구니; 펠로톤 끝쪽인거같으니 칸훃은 아니겠지...
아이고 또 크래쉬네요. 아프겠다; 벽에 갖다 박은 놈 길바닥에 미끄러지는 놈에 여기 저기 널부러져서 뭐 이건;;; 지금 방송 켠 지 얼마나됬다고; 아니 앞으로 125km 동안 도대체 얼마나 더 난리법석이려나;
고스도 빵꾸나서 바퀴 갈고 있네요. 저렇게 메카니컬 날 때마다 펠로톤 쫓아오냐고 힘 많이 소비한다는데요. (E3의 칸훃이 괴물이지;)
아 놔 왜 다들 펑크야; 날씨가 덥고 먼지도 심하고 그러네요. BA는 1분 25초로 벌어졌네요. 그라이펠이 BA에 있군요. 스프린터 치고는 올해 스프링 클래식에서 아주 잘하고 있대요.
아이고; 또 크래쉬. 람프레 선수군요.
캐브놈은 팀카에 붙어 핸들바 테이핑 갈고 있네요. 경기 전 인터뷰도 잠깐 나오는데 첫 파리-루베에서 팀페들 위해 힘써보겠다고요. 바퀴라도 빼 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한다구요. HTC 애들 서로서로 둥기둥기 하는거 귀여워요. 좋아요.
파베 구간 들어오기만 하면 크래쉬에 메카니컬에 난리군요. 플레챠라는데, 흐음.
오늘도 칸훃은 막판 30분에나 되어야 얼굴 볼 수 잇는건가요. 펠로톤에 꼭꼭 숨었는지 코빼기도 뵈질 않네요.
91km 2분 40초
어라 힝캐피 형님 메커니컬인가... 혼자 가고 있네요.
어라 크래쉬; 누구니; 하우슬러가 넘어갔네요. 저런;;;; 로저 하몬드는 못 일어나고 있대요. 으어 중앙분리대를 저리 넘어가서 달려드는 바이크들에 박혔으니;
아렌버그!!!
와 쟤네 미쳤어; 저 노면에서 어떻게 저렇게 가는거야;
저거 튀나가는거 라스 붐이냐. 흠.
어이고 부넨이 ㅠㅠㅠㅠ 뒷바퀴인지 체인인지 나갔나보네요 저런.... 손에 기름 가득 묻어서 길 중간에 멍하니 있네요 ㅠㅠ
팀메도 하나도 없이 이게 뭐니....
간신히 바이크 갈긴 했는데 워낙 한참이나 기다린지라 쫓아가며 힘 다 빼겠네요.
어이고 크래쉬; 선수 하나는 아예 바이크 확 던져 버리네요. 얼마나 열 받겠어요.
퀵스텝 팀메 둘이서 부넹이 페이싱 해주고 있네요. 부넹이 화내네요.. 에효...
이젠 ITT 모드로 이 악물고 가고 있네요. 고생헌다...
아이고 부넹이 저 달리는 거 보니 안쓰럽네요 ㅠㅠ
왠일이니 샤바넬까지 펑크 ㅠㅠ 퀵스텝은 오늘 왜 이러니 아주 죽어라죽어라 하는구나 ㅠㅠ
(근데 나 왜 퀵스텝의 불운에 ㅠㅠ하고 있는거냐. 자, 칸훃 힘내요!!!)
하우슬러는 혼자 오고 있네요. 어디 부러진 건 아니길 바랍니다. 흐으.
이게 뭐니;;;;;;;;;;;;
부넨이 또 크래쉬;;;;;;
어이고 이번엔 많이 아픈가보다 ㅠㅠㅠㅠ
나를 엄마/소녀팬 모드로 만들지 말아라 이눔아 ㅠㅠㅠㅠ
야 이 해설자놈아 고만 웃어 -_-++++++++++ (흥미진진한 건 사실이지만;)
이거 뭐냐...
...........................할 말이 없습니다.
샤바넬 크래쉬...
퀵스텝은 살풀이라도 해라 이게 뭐니...
해설자가 그러는군요. 쟤네는 대체 뭔 짓을 해서 코블의 신에게 이리 미움을 받냐고요;
이 난리통인 가운데 58km 에서 펠로톤이 1분 안으로 따라잡았군요.
오 칸체다. 근데 왜 또 떨렁 혼자야; 파라랑 후숍과 같은 그룹이네요.
포자토와 자강, 듀케이도 크래쉬. 이건 서바이벌 게임이네요 우어
부넨이, 하우슬러 둘다 기권이군요. 으어. 부넨아 힘내라... 괜찮아... 서른 찍는다고 죽는거 아니거든? 내년에 다시 해봐 ㅠㅠ
다시 별 다섯개에 3km나 되는 파베 10번 섹션에 들어가네요.
어이구 샤바넬저 저지 엉망 진창 찢어진거 봐라...
후숍 어택?! 버니가 따라가는군요. 오 칸훃도 조금 뒤에 따라오네요.
오 칸훃 나왔다!!! 자 누가 따라오냐?!
속도봐라 ㅎㄷㄷ 플레챠와 토르가 죽도록 붙어오는데 과연 언제까지 붙을 것인가.
얌마 좀 떨어져 -_-++++++++++++
칸 - 플레샤 - 토르 - 발란 이렇군요.
칸훃은 TT 하고 계시는구만요.
흠. 다시 소그룹으로 합쳐졌네요. 하지만 칸훃은 이 그룹에 팀메가 하나도 없을 뿐이고. 토르는 팀메 앞에 보내서 끌고 있을 뿐이고.
이제 40km 1분 10초
오 오빠가 밟는다! 파베들어가자마자 콱콱 밟는군요.
후숍만 따라오네요. 저리가! 저리가라고!
어라라 발란까지 따라와 붙었네.
칸훃 꼬리 떼버리려 죽어라 노력하는데 발란과 후숍이 쩔떡 붙어 있네요.
여전히 칸훃이 죽어라 끄는 중. 으어 우리 옵화님 힘들어서 어쩔 ㅠㅠ
드디어 후숍이 끄는군요. 칸훃이 손 놔버리니 뭐 별수 없지요. 칸훃 손 저으며 너네 가~ 난 에너지바나 먹을랜다~ 이러고 있삼 ㅋ
어이구 셋이 싸우더니 플레챠가 따라붙었네요. 뭐하는 거니;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 놔 니들 맘대로 해라.
25km에 1분 10초라니. 어쩔거니. 파리루베 BA 성공이니? -_-
12명이나 되는데 잡을 수 있겠냐고...
20km 45초.
가민이 토르를 우승시키려고 아주 독이 바짝 올랐네요.
반 서머렌 - 칠링기 - 칸첼라라 그룹 인데 3.5km 인데 우어
칸훃이 다시 간다!!!!
오 25초인거니..
BA의 반서머렌이 어택하네요. 가민은 좋겠다 선두그룹에도 추격그룹에도 선수가 있구나.
-_-
아 플레챠는 가셨고.
이제 칸체가 간다! 우어 바이크에 저리 딱 붙어 가냐;;;;;;
칸체 미친듯이 밟네요 우어 오빠 14km 그리 갈 수 있겠냐;;;;
우어 오빠 선두 그룹들 잡는거 장난아니구마; 자 그 기세로 가는거다!!!!
우어 오빠 다시 가속!!! 저 반서머렌놈을 잡는거다!!
와 오빠 아직도 끌고 있네요. 그 뒤로 후숍과 딴 놈들이 줄줄줄 붙어오네요. 흐어 이제 10km.
8km
6km 얌마 반서머렌놈아 이제 힘들지?
반서머렌 - 칠링기 - 칸첼라라 그룹 순으로 가고 있어요
칸훃이 다시 밟네요. 하지만 이제 3km 도 안 남았는데 ㅠㅠ
우어 칸훃 3명 그룹 잡았어!!!!!!!!
인간이 아냐!!!!!!
34초 차!!!! 1.6km!!!!!!!
으어 벨로도롬....
요한 반서머렌 우승.
그래 너 오늘 고생했다....
우어 제길 또 스프린트냐고 -_-
칸훃은 정말 훌륭해요 백번 천번 말하지만 정말 훌륭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놔 표범팀 스웨너도 없는거냐 ㅋㅋ 왜 칸훃이 셀프 때수건질중이냐긬ㅋㅋ
분노의 때수건질은 반서머렌이 지금 더 필요한 듯 한데 ㅋㅋㅋ
항상 팀 캡틴을 위해 가루가 되게 BA로 끌어주던 도메스틱들이 천운의 기회를 만나 생애 최고의 우승을 하는 순간은 감동적이죠. 반서머렌 우승 축하합니다.
둘 다 고생했어요. 축하합니다.
아 놔 보터스 방금 트위터
He who laughs last, laughs hardest.나 가민 좋아하는데 안티로 돌아서게 만들려고 하나 지금 -_+++
반섬머렌 아주 여친이 얼굴을 빨아먹을 기세길래 저놈이 우승 해쳐먹은거까지 모잘라 이제 전세계에다 대고 염장질까지 하네-_-++++ 했더니만 청혼했다는군요 ㅋ (이제야말로 나랑 결혼 좀 해줄래? ㅎ)
저놈의 돌멩이... (부러운거다 ㅠㅠ)
아이고 형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