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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9. 10:09 2010 TdF
1. 프랭크훃아 수술 끝나고 집에 왔댑니다.
나도나도 뚜르 하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 하고 룩셈부르크에서 혼자 애절하게 외치고 있더이다 ㅋ 그리고 나사로 꽉꽉 야무지게도 쪼여놓은 쇄골 사진도 올려주시는 친절함...-_-

삭소뱅크팀은 앤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해 줄 수퍼도메스티크를 잃었지만 마침 프랭크가 대박 구른데가 적절하게도-_- 펠로톤 한 중간이라 그룹이 허리가 잘려 나뉘어지는 틈을 타 칸첼라라와 앤디를 팍팍 앞으로 밀어 보내 결국 앤디가 TT와 스테이지2 크래쉬에서 잃은 시간을 한꺼번에 다 회복했죠. 게다가 덤으로 부담스런 랜스 훃아를 펠로톤 뒤에 떨궜는데 오오 럭키! 펑크까지 나 주셔서 1분이상 벌려 놓았구요. 과연 초반의 시간 회복이 더 클지, 본격 산맥지대에서 프랭크의 백업이 없는게 더 클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어쩌면 형을 끌고 가지 않아도 되서 앤디가 날라갈지도 모르죠.  

근데, 저 사진 어째 어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은 뭐지?

어린 놈의 기사와 사진을 찾아 훑고 있습니다. 어린 놈을 찾으면 뭐 항상 훃아가 자동완성-_- 되서 나옵니다. 쉴렉가에 아들만 셋이라는데 어디 맏형이 따로 있다는게 상상도 안됩니다;

형제가 쌍으로 쳐마른 건 뭐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다이어트도 엄청 빡시게 하겠지. 노점에서 소시지에 침 흘리고 있닼ㅋㅋ

이 괴물같은 놈은 어떻게 저 외계인 헬멧을 쓰고도 미모가 쓰러지질 않아!!! 얘 뭐야 무서워 ㅎㄷㄷ

3. 노랑 돋는 뚜르

노랑노랑 귀여워요

선두그룹 옆에서 펠로톤과 현재 몇 분 차이인지 알려주는 진행요원입니다. 항상 남자였다는데 올해는 최초로 "칠판녀"가 등장했군욬ㅋㅋ

4. 아 놔 주최측아 우리 옵화와 선수들 이렇게 막 굴릴래!
물론 호젓한 교외지역이면 으리뻔쩍한 오성호텔같은거야 없겠지만, 그래도 관광지일텐데 좀 괜찮은 숙소 좀 잡아주지, 어제 래디오섁팀 호텔은 방 온도가 35도 훌쩍 넘어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데 에어컨이 없었댑니다. -_- 게다가 모기장도 없어서 창문을 열수도 없었대요. 벌레 백만마리 들어올테니; 그래서 스탭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선풍기 사오고 빌려오고 긁어모아서 간신히 밤을 났댑니다. 흐어. 랜스씨 자서전에서 선수들이 좋은 호텔에 엄청 호강하는 줄 아닌데 전혀 아니라고 그러더니 정말이네요.
오늘 호텔도 실내온도 37도랩니다 -_- 애들 냉각패드 위에 디비져있댑니다. 아 놔 선수 다 떠 죽겄네.


5. 랜스씨 유럽에 있을때 타고다니는 은색 닛산 뮤라노를 스탭들은 Air Force One이라고 부른다네요. ^^ 보통은 팀버스 타고 다니지만 가끔은 팀로고 빼버리고 뒷좌석 선팅 짙게한 차량에서 랜스씨 언론과 팬한테서 잠시나마 피해서 쉬게 해준다고요. 이러니저러니 찧고빻고해도 우리 옵화는 수퍼스타인거다 ㅎㅎ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