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랜스씨 인터뷰
오늘 출발 전 인터뷰인가봅니다. 재밌네요. (재밌어하면 안되는걸지도;)
어린놈이 랜스씨 크래쉬로 우승 물건너간 거 안타까워하며 스테이지 우승 하길 바란다고 한 거 들었냐, 기분이 어떠냐 했더니 Andy's a good kid. 라고 하네요. ㅋㅋ 훌륭한 선수고 앞날이 창창하다고 칭찬도 해줘요. 하지만 우승자를 점쳐보라는 말엔 앤디가 콘타한테 이길거라고는 말 안해주는; 심정적으로야 앤디가 이기면 좋겠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콘타가 우세하네-라는 뉘앙스에요.
아저씨의 저 자신만만한 얼굴을 보면 정말로, 진짜로 약 안한거야;?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렇게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인걸까;? 배짱이야 엄청난 사람이니 그럴지도;
만약 아즈씨 아무것도 안 쓰고서도 뽕-_-맞은 울리히나 라스무센이나 비노클롭이나 이반 바쏘등등을 다 이겨먹은거면... 인간이 아닌듯요.
해변에서의 휴가가 2주밖에 안 남았어요. 힘내요!
2. 어린놈 어제 업힐 올라가다말고 직접 팀카에 물/먹을 거 가지러 가서 사람들 놀라게 하더니 역시나 해설자들한테도 까이고 있군요 ㅋㅋㅋ 대략 야 너 미쳤니?라는 반응입니다. 불장난도 정도가 있지-라고요. 게다가 그 때 삭소뱅크 도메스틱이 한명도 없었던 것도 아니래요; 아 놔 어린놈아, 형아 물 가지러 보내면 그대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 보내는 거 될 거 같아서 니가 간거냐 ㅋㅋㅋㅋ
3. 월요일이 되어 다시 수면부족 상태입니다. 다음 restday가 수요일이던가요... 으어.
4. 선수야 죽어나던 말던 해바라기 밭은 이쁩니다. 우어.
2010. 7. 19. 01:58
잡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