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Comment

2010. 7. 20. 02:01 2010 TdF

앤디는 콘타에 39" 늦게 들어왔어요.

옐로를 벗고 다시 입은 화이트는 어째 예전만큼 반짝이질 않네.



콘타와의 8초차도 문제고, 산체스와의 1'52", 멘숍과의 2'5" 차이도 문제네요. 둘 다 TT에 강한 선수라서요. 아놔 앤디야 어제 그 병신짓 꼭 했어야 했냐.

팀순위는 다시 라디오섁이 1위를 찾아옵니다. 2위와 4'27"차로 벌려놓네요. 리바이야 뭐 GC 순위 유지했고, 어제 팀순위 뒤집혀서 그런건지 오늘은 아저씨가 클로덴을 끼고 일찍 들어오셔서 하루만에 다시 1위가 됐네요. 팀순위만 생각해서 타고 있다고 아저씨 또 백만번 까이고 있습니다. 뭐 숨만 쉬어도 까이는거야 이제 익숙할테니 뭐, 걱정도 안됩니다. 팀순위가 중요한 게, 파리에서 시상할 때 라디오쌕이 포듐 1위에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거죠. 라디오섁 빠방한 선수들 잔뜩인데 아무것도 못 이기고 걍 집에 올 순 없으니까요. 

어린놈 열 펄펄 내면서 피니시라인 끊고 개떼같이 몰려드는 미디어 손으로 휘휘 저어 쫒아버리고 포듐으로 바로 가면서, 아스타나 스탭 보고 "Bravo" 라고 빈정거렸대요. 그래놓고는 나중에 프랑스언론하고 인터뷰하며 급사과 ㅋㅋㅋㅋ 어린놈! 빠져든다 어린놈! ㅋㅋㅋㅋ 아 놔 나 정말 룩셈부르크 가는거니? 그런거니?

난 지금 몹시 기분이 좋지 않아.

삭소형님들이 분노에 찬 어린 캡틴 잘 어르고 달래서 재우겠지요... 어린놈 열받는다고 혹시 밤새고 그름 안된다. 떼끼.

요즘 애들은 이렇게 타나...

백전노장 클로덴씨는 씁슬합니다.

랜스씨는 오랜만에 쪼금 잘했다고 또 어김없이 피라도 뽑히고 있는거냐; 트윗 안 올라오네요.

콘타 어택에 대해 리브스트롱 스탭이 쓴 글 중에.

What do we remember right now for Contador?  In 2009 flicking Lance on Andorra Arcalis, dropping Klöden, and so far catching and passing Vino and now taking advantage of Schleck.  These are facts, not opinions, and as an old data analyst I’d say there’s a trend…

콘타는 이러고 올 해 뚜르 우승 못하면 진정한 루저고, 이긴다해도 평생 뒷소리가 따라다니겠군요. 벌써부터 콘타가 올해 뚜르의 우승자가 될 진 몰라도 챔피언은 되지 못한다 소리 나왔으니요. 대부분이 콘타가 이길 거라고 점치고 있었는데, 실력으로 이길 수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자기 얼굴에 먹칠을 하는지. 츳.

뭐, 만약 내일 화이트저지의 앤디가 분노의 이글이글 솔로 클라이밍으로 뚜르말레를 넘어 콘타 이기면

이까짓것 모두 다 추억일 뿐...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