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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4. 20:41 잡담
1. 제 아무리 사랑이 넘치는 집안이래지만,

포듐걸 앤디 & 프랭크 ㅋㅋㅋ


낫살 먹을 만큼 먹은 아들들이 보통 저런 거 합니까;
이상해요 이 집안.
2. 오늘의 Jens! fact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Unless Jens Voigt has been riding on the other side in which case it’s white with the salty, dried tears of all the riders whose souls he has crushed.

3. 왠지는 모르겠지만, 데이빗 밀라씨 저널에 있던 이 대화를 생각하며 킥킥 웃고 있습니다.
작년 부엘타 때인데, 스페인 날씨 답지 않게 비오고 어두침침하고 코스는 사람 잡게 생겼고 그랬대요. 출발선에서 다들 비 쫄딱 맞고 기다리고 있는데 조직위는 시작시간 지연된 거 선수들에게 알려주지도 않았구요. -_- 어쨌거나 시작하자마자 노면 상태 엉망진창인 좁은 길이 꼬불꼬불 이어지고 선수들은 죽어나는 와중에 데이빗 밀라씨가 톰 부넨 옆에 가게 되었됩니다. 그들의 대화.
DM: Tommeke Tommeke Tommeke, this sucks.
TB: Daveed Meellar, don’t worry, this is the worst bit. In about 20km we turn onto big roads and it is like that till the finish.

100km 가 더 지나서 다시 한번 부넨과 나란히 가게 된 밀라씨.
DM: Tommeke Tommeke Tommeke, you’ve been given bad intelligence, this sucks.
TB: Daveed Meellar, I know, this sucks.

결승선 들어올 때까지 내내 코스는 처음 20km처럼 그 지랄이었다고요;

밀라씨 좋아요. 처음 이름을 기억한 게 이번 뚜르 몇 스테이지던가 산악 코스에서 시작하자마자 홀로 낙오됐는데 180km넘게 고군분투해서 결국 시간제한 안에 들어오는 인간 승리를 보여줬던 그 때였거든요. (본인은 인생 최악의 날 top 5 에 넣었더이다;)

3. 얜스씨 인터뷰 할 때 애들 얘기만 나오면 흥분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 >_< 큰 아들이 벌써 열다섯이라네요. 아즈씨 일찍도 낳았네;

4. DZ는 뚜르 끝나고 50일 만에 간신히 집에 돌아가서 그날 밤에 만삭이었던 아내가 몸을 풀었다네요. 둘째도 아들이랩니다. 축하!

5. 바나나 줄까?

아즈씨 ㅋㅋㅋ 바나나까지 깔맞춤 어쩔 ㅋㅋㅋ

6. 꼬오오오오옥-----

쉴렉이들 팬질하면 백만번 보게되는 사진임다

작년 Liège-Bastogne-Liège 우승 때. 어린놈 우승했을 때 형님의 반응이 저렇습니다;
(저 경기 이기고 형제가 연못; 산거여요.)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