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3. 17:21
Other races
오늘 코스의 프로파일은 클로덴씨가 친절하게 올려주셨슴다
오늘 마지막 로드 스테이지 마치면 내일은 ITT로 에니코 투어가 끝납니다. 토니가 오늘 1위를 잘 지키면 내일 TT 에서 뒤집히진 않을 거 같은데요. 에디도 TT 잘 하긴 하지만 지금 1분 이상 차이가 나서오늘 뒤집지 못하면 어렵겠지요. (뭐 오늘이라고 1분이상 간격 벌리기는... 어째 어려울 거 같습니다만... 에디 화이팅;)
오늘도 랜덤 사진
방송 시작!
8명으로 시작한 BA가 하나하나 잡히고 이제 둘이 남았네요. 98km 남았고 4분 34초 차네요.
BA수가 저렇게 적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또 너무 많으면 그 중에 어느 선수/어느 팀을 위협으로 느끼는 팀이 죽자살자 잡으러 와서 성공하기 어렵고, 성공한다해도 BA 내에서 누가 끌 것인지 신경전이 날카롭고 그런가봐요. 어렵습니다;
방송 사고인가; 해설자들 왜 암 말안하고 놀고 있냥.
펠로톤 앞에 콜롬비아가 나와있네요. 토니의 화이트 저지를 지켜야지요. 라보뱅크도 두엇 나와있네요. 렌쇼는 왜 팀카에 붙어있냐, 셔틀하러 간 것도 아니구만.
해설자들은 여전히 침묵 중; 빨리 좀 고쳐라;
가민도 넷이나 기권이네요. 남은 애들로 어디 제대로 된 기차 만들겄냐;
해설자들은 내년에 푸톤 저지 바뀌면 깔 거 없어 어디 진행하겄냐 ㅋㅋ
오늘은 다들 덜 힘들어 보이네요. 팀 카츄사의 몰도바의 내셔널 챔인 87년 어린 선수 Alexandr Pliuschin 가 솔로 어택을 해서 2명의 BA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2분 35초 차이니 한참 따라가야겠네요.
와 경사가 확 심해지네요; 으어 죽어라죽어라 하는구나;
해설자들 또 토니 깐다 ㅋㅋㅋ 항상 정줄 놓고 숨 넘어가기 2.3초 전인 거 같은 표정은 속내를 읽히지 않은 의도적인 거일지도 모른다고 ㅋㅋ (반면 랜스옵은 항상 아무렇지도 않고, 전혀 힘들지 않은 거 같은 표정이라고요. 뭐 둘 다 괜찮은 전략이네요;)
고개 하나 넘으니 펠로톤이 조각나네요;
43km, 1'26"
소소한 어택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내일은 TT니 기운 남은 놈들은 다 튀어나와봐라!
라스붐과 스티그만스가 어택하네요.
뭐 우승은 콜롬비아의 그라이펠이 가져갑니다. 두번째 스테이지 우승이네요. 에디야; ㅠㅠ 잘 하지 그랬냐;
왼쪽 초록색 저지가 에디임다. 에효.
스카이들 고생했는데; (아 놔, 에디는 딴 팀의 리드아웃 완전 완벽하게 해주고 있다고 까인다 ㅋㅋㅋ 맨날 타이밍 못 맞추고 먼저 튀어나가는 어린 놈 어째;)
스테이지 우승 그라이펠과 GC 1위 토니. 콜롬비아가 다 해먹는구나.
이제 내일 16.9km의 TT만 남았네요. 뭐 수목금 버티면 토요일부턴 또 부엘타 시작이니 심심하진 않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