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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8. 20:35 2010 Vuelta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익숙하지만 현지에선 세비야라 한댑니다. 여하간. 각 팀 선수들이 스페인의 더위에 다들 질린 모양입니다; 부엘타 참가 선수들 트위터 쭉 보는데 온도 인증샷이 백만개 ㅋㅋ
 

더워서 분수에도 뛰어들어가고;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도 떨고 (아아 귀여운거다 삭소들)

리퀴가스는 훈련 끝나고 아예 떼로 수영장가서 놀았댑니다.


어제 부엘타 팀 프리젠테이션이랩니다.


형님이야 내셔널챔 저지 입을테니 (그리고 조만간 붉으죽죽한 레이스 리더 저지 입길 바라고) 상관없지만 어린놈 구별 안되서 어쩌지; 제대로 산악 코스 들어가기전 첫 주는 가뜩이나 펠로톤에 콕 박혀있을테구만.

사진 보시면 목하고 소매단에 칸훃은 스위스 국기, 어린놈은 룩셈부르크 국기 달고 있어요. 프랭크 형님은 올해 챔피언이라 저지를 아예 저리 입은거고 앤디와 칸횽은 둘 다 작년 내셔널 챔이라 목과 소매에 밴드만 붙일 수 있어요. (놀랍겠지만 칸훃이 작년 스위스 로드 챔피언입니다. ㅋ 뭐 어린놈이 TT 챔도 하는 판에 놀랄 일도 아닌가; )

부엘타는 영 라이더 저지가 없대요; 뚜르에서야 어린놈 옐로우와 화이트 번갈아 입어서 구분이 편했는데 말이죠.
부엘타의 리더 저지는 총 네가지입니다.
붉은색 GC 리더, 초록색 포인트 리더, 하얀색바탕에 파랑 땡땡이 KOM (산악 포인트) 저지는 뚜르와 마찬가지인데, 뚜르의 영 라이더 대신 오버올 저지라는게 있네요. GC, 스프린트 포인트, 산악 포인트의 순위를 더 해서 숫자가 제일 적은 선수에게 화이트 저지를 입힌댑니다. 과거 수상자들 보니 보통 GC 리더들이 많이 입었구만요.

TTT에서 삭소가 1위를 하면 리더 저지를 누가입으려나요. 프랭크? 아님 칸훃이 입으려나;? 

근데 1등 저지 참으로 안 이쁘다 -_- 아이고 형제 쌍으로 쳐마른 것 좀 보게;

 음... 뭐 개인적인 바램으론 이번 시즌 한정-_- 최애팀인 삭소가 시간을 많이 잃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칸횽하고 라슨이 잘 끌겠죠 뭐) 스카이가 TTT 스테이지 우승하고 이쁜이 락비스트가 리더 저지 며칠 입어주면 좋겠지만...(이제 너도 기대에 부응할 때가 되지 않았냐아아아) 아니면 가민이 우승해서 DZ나 입는거도 괜찮겠다. 하지만 가민은 VDV한테 입히려나... 하긴 지로와 뚜르에서 뼈 또각또각 부러지고 아 놔 다 때려쳐 나 그만둘래! 했던 VDV를 입혀줘야 애 맘이 좀 풀려서 열심히 하려나;

캐브 ㅋㅋㅋ 성인팀에 껴있는 유소년팀 선수같어 ㅋㅋ 팀 에이스인데!

키 크고 마른 밀라씨. 서있는 것만 봐도 웃긴 DZ


깜짝퀴즈 시간이 돌아왔어요~

크언니 이거 어느 쉴렉이게?!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