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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31. 17:42 2010 Vuelta

 

부엘타엔 쉬어가는 스테이지는 없는거냐;

오늘도 끊임없이 오르락 내리락하겄습니다. 정말 고생들 많아요; 스카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돌림병;으로 고생중이고 (식중독은 아닐거라구요. 선수와 스탭들 식단이 전혀 다른데 선수 셋과 스탭 넷이 앓고 있대요.) 내일 당장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 파라의 마지막 리드아웃을 해야 할 줄리안 딘은 첫 날 스테이지 시작도 전에 입은 부상으로 꼴이 말이 아니고요. 사람 잡는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효.

선수들은 원래 pain & suffering 이 뭐 생활이라 하고, 저는 수면부족에 죽겠습니다. 이제 겨우 스테이지 3 끝났는데, 마드리드까지는 갈 길이 먼데... 퇴근하고 두어시간 눈을 붙이고 다시 일어날까요;? 그게 잘 될까;?

아, 거기 '마크 카벤디쉬 키' 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 ㅋ 콜롬비아 공홈에는 175cm 라고 나와있슴다 ㅋ (사실 그거보다 더 작을지도요;)

지금 경기 직전 팀버스에서 프랭키는 이런 사진이나 올리고 있습니다;

가미가제 파비안이랩니다;

아 놔 머리에 띠 두르고 주먹 불끈 쥐었는데 왜 눈은 촉촉하고 그래 칸훃...
진짜 팀 룩셈부르크 안되나요. 정말로 안되나요.

성실하게 출첵하고 출발선에 선 형님. 동생도 쓸모없고 고민이 많겄습니다 ㅋ

한편 칸훃은 혼자 유유자적이심다 ㅋ 머리 긴거 봐라. 허벅지 ㅎㅇㅎㅇ


오늘은 쬐게 덜 덥대요. 다행이네요. 그래도 삼십도 후반이었는데 산으로 올라가며 점점 기온 떨어져 지금은 이십도 후반대인가봅니다. 선수들 오늘은 그래도 좀 숨 좀 쉴만 하겠어요.

으으으으으음.
콜롬비아의 아이젤 버나드가 기권이네요. 부엘타의 위협적인 산맥에서 누가 캐브를 끌어주나;

111km 왔는데 4명의 BA가 5분 48초 차이로 가고 있어요. 오늘 마지막 클라임의 경사가 27% 까지 올라간대요. 막판이 후덜덜하겄습니다.

어제 죽을힘을 다해 간신히 스테이지 끝마친 스카이의 사이먼 제런스의 트위터보니 어제 아침도 점심도 굶고 경기했대요; 오늘은 훨 낫댑니다. 문제는 스카이의 GC 컨덴더인 이쁜이 락비스트와 스프린터 플레챠가 몸이 엉망이래요. 스카이 이번 부엘타도 공치고 갈 가능성이 크겠네요;

오늘의 피니쉬도 평균 경사 12%의 힘든 업힐이라서 호아킴 로드리게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네요. 쉴렉이들이 둘다 로드리게즈가 우승할거라 꼽았군요.

온도는 다시 34도;

파라가 의료 차량에 붙은 모양인데요.뭐가 문제냐  해설자들아 설명 좀 해라!

프랭크당. 멀쩡해보이누만요.

야 이 어린놈아 진짜 형님을 챙기려면 콜라 건네주는 것보단 산악에서 붙어있는게 낫지 않겠냐!!!


DZ는 힘들어보여요; 힘내요;

40km 남았습니다. 4분 30초 차. 오메가 파마 로또의 필립 질베르가 레드 저지 입고 있어서 그 팀 애들이 줄줄이 나와 끌고 있습니다. 펠로톤 선두에 흰 저지+흰 바이크가 일곱이고 레드가 중간에 콕 박혀 있네요. 오늘 코스도 질베르에게 잘 맞는다 하니 오늘도 스테이지 우승에 GC 1위 수성도 노리겠네요.

아 놔 캐브는 왜 의료차량에 붙었어; 어디 아프냐;

카츄사가 선수를 보내 펠로톤을 끌고 있습니다. 로드리게즈의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서 BA를 꼭 잡아야 할테니까요. ]26km 에 2분 15초네요.

앤디는 뭐가 문제인지 바이크를 통째로 바꾸네요. 어린놈이 팀메이트 하나 없이 혼자서 저러고 있는게 어색하구만요;
 
칸훃. 캐브, 락비스트가 그루페토 하고 있댑니다. 셋 다 애정하지만... 캐브랑 칸훃은 그렇다치고 이쁜이 토마스는 ㅠㅠ

프랭크는 앞쪽에 잘 가고 있어요.

하지만 덥고 힘듭니다.


사스트레는 두번째 그룹에 처져 있네요.

ㅋㅋ 포럼 보다가 웃었네요.
A: All pictures the Schlecks post feature men in various states of undress, usually themselves.

_B: Which is particularly disturbing... pictures of Cance however, are welcome.
 
C: Yeah, I have no need to see the scrawny ones naked. But the Fab pic made me smile
        this morning. 

D: Please don't make them self-conscious. They might stop.
와 경사 심하니 펠로톤이 갈라지기 시작하네요. 프랭크는 첫번째 그룹에 있나봐요. 근데 멘숍이 없습니다. 으하하. 현제 레이스 리더인 질베르는 있구만요. 

디센딩에서 LL 산체스, 니발리등이 거리를 벌리려하네요. 니발리 지로에서도 그러더니 디센딩 잘한단 말이지...

우어 막판 1km 업힐 들어갑니다. 와아 23% 미친 경사;;;
쟤네 미쳤나봐 업힐에서 스프린트하고 있어;

이고르 안톤이 1위, 빈센초 니발리 2위입니다. 오오 콜롬비아의 쌍동이 중 하나가 3등 했네요.
이고르 안톤은 새미 산체스가 빠지며 대신 들어온 유스카델의 GC 후보인데 잘 하는군요.

형님은 +19초랩니다. 전체 순위는 +50초로 8위로 어제보다 하나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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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보드 쭉 보니 뭐 순위권 예상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군요.
오늘은 사스트레만 피해가 크군요 +1'30"로 들어왔댑니다. 20위 밖으로 밀려나네요.

앤디는 언제 들어오는걸까요; 아 걔 순위 확인하는거 의미도 없는데 그래도 기다리게 된단 말이지; (걍 비웃으려는 목적으로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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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엘타는 텐트도 안 쳐주니; 왜 노상에서 애를 닦고 있냐;

애 닳겄네 ㅋㅋ 왤케 빡빡 문질러 ㅋㅋ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