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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9. 21:01 2010 Vuelta

자, 마지막 날입니다. 3주동안의 고생이 이제 딱 85km 남았습니다. 다들 긴장풀고 축하와 격려의 말이 오가는 편안한 스테이지겠군요. 이번 시즌 마지막 그랜드 투어의 마무리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의 영광을 노리는 스프린터들은 마음을 풀 여유가 없을수도요. 캐브, 파라 너네 말이다 너네 ㅋ

오늘 코스는 완전 평지입니다만 피니시 부분 모양새가 저렇습니다; 이건 뭐 서울대전부산 찍고;냐 
저 삼발이 모양을 12바퀴 도는 모양입니다. 
캐브 힘내라! 그린 저지가 피날레 스테이지에서 미친 스프린팅으로 우승히면 간지 좀 살지 않겠냐 ㅋ
뭐 그럴거 같진 않지만 캐브가 오늘 5위 이하로 들어오고 파라가 우승을 하면 파라가 그린 저지를 입습니다. 흐음. 

오 막날에도 어택이 나오는군요. 밀람 선수 하나가 튀어나갔대요. 
펠로톤 무반응;

방송시작

마드리드는 뭐 날씨가 그림같군요. 반짝반짝하네요. 
니발리랑 모스케라는 신났구나. 쩝. 좋게
녹화 화면 나오는데 출발선에서 아예 다들 멈춰서서 서빙되는 샴페인을 즐기고 있군요 ㅋㅋ 

야아 뭐 저리 열심히 가냐 막날인데; 5명이 BA가 나가 있습니다; BA들이 나가서 중간 스프린트 포인트 먹어주면 캐가브한테는 좋은 일이지요. 파라가 깨알같이 적립해놨다가 스테이지 우승으로 그린 저지 뺏어갈 가능성이 사라지는 거니까요.

리퀴가스가 끌고 있습니다. 45" 뭐야 이상해 막날인데 BA 막 나가고 펠로톤 끌고... 걍 놀고가다 스프린트 하면 안되니; 아직 50km 도 더 남았는데 다들 진심으로 달려야 하냐. 

1'07" 

드디어 스프린트팀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가민과 콜롬비아가 리퀴가스에 조인해서 끌기 시작합니다. 

펠로톤 한 줄 ㅋㅋㅋ 막날까지 고생들 한다 ㅋㅋ

아 병신같은 스페인 방송 어떻게 비가오는 것도 아니고 화창한데, 산 타는 것도 아니고 도시 한 복판인데 방송이 끊기고 흔들리고 난리가 나냐 -_-

반데벨데가 끌고 있네요. 가민과 콜롬빙는 거의 팀 전부가 앞에 나와 있는 듯요. BA가 잡혔네요. 흠. 저기 스킨수트와 오버슈즈까지 챙겨입은 애 어쩔;

이제 8km 안쪽으로 남았군요. 가민과 콜롬비아가 진심으로 달리기 시작하네요. 
아이고; 코너 조심해라 얘들아; 
캐브는 왜 저리 긴장한 얼굴이니;
5km
캐브는 앞에 팀메이트 넷을 두고 가고 있습니다.
2km
퀵스텝은 오늘도 캐브 리드아웃 해주는거냐 ㅋ
1km 
캐브 뒤에 파라가 쩍 붙어 있군요
오 고스 튄다 캐브 달려라!

흐으 파라 윈

캐브 저 불쌍한 표정 어쩔;


그래 뭐 캐브 그린저지 파라 스테이지 우승이니 뭐 괜찮다. 

우어 파라 귀여워; 캐브 우승 뺏어서 순간 쫌 미웠는데 인터뷰에 방긋하는 걸 보니 좋구나. 그래 축하한다. 

헬기는 뭘 잘한게있다고 RTVE를 찍어주냐 3주간의 병신같은 화질과 카메라워크로 내 얼마나 괴로웠는데 -_-

시상식하네요.
파라파라 잘했다!

니발리 쳇. 게다가 어리기까지 해 -_-

캐브 쟨 걷는게 왜 저래 ㅋㅋㅋ 아줌마 걸음걸이야 ㅋㅋ 귀엽게 ㅋㅋ


너도 축하한다! 고생했다. 내년엔 뚜르 그린도 입자? 힘내자?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