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7. 06:26
잡담
1. HTC-Highroad 내년 저지
저지는 무나니하구만요. 하지만 난 왜 식스팩 저지가 그리울까;
언니야들은 저지 전체를 국기로 예쁘게 만들어 주고선 사내자슥들은 걍 단순하게 입혔네요. 흠. 너무 얌전한 걸.
토니 귀여워 토니 얘도 캐브의 기차로만 쓰기엔 참 아깝지만... 뭐 올해도 수고해주길; 미안;
캐브다 캐브
내셔널 챔이 무려 여덟이랩니다 ㅎㄷㄷ
2. 캐새의 후신인 모비스타도 저지가 발표되었습니다. 빨강에서 파랑으로 극적인 전환이군요; 단순하고 괜찮은거 같은데 역시 옷은 착샷과 모델;이 제일 중요한지라. 진짜 retro & simple이 대세인가. 흐음.
3. 메인스폰이 빠지며 시작도 하기전에 접나했던 페가서스 팀이 다행이 막판에 자금줄을 확보했다는군요. 콘티넨탈 팀 라이센스 취득 실패로 선수들이 이탈한다느니 마느니 하더니 이제 스폰 확정됐으니 별 문제 없겠지요. 큰 관심은 없지만; 로비 맥퀴언이 얼굴마담 하고 있는데 팀이 개시도 못하고 와해되버리면 노장 선수라 바로 은퇴 크리인건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에요.
올해 뚜르에서 뚜르말레 넘던 날
올해 뚜르 참가 선수들 모두 고생했지만 맥퀴언은 특히 악전고투였죠. 초반에 심한 크래쉬에, 이삼일 회복하나 했더니 결승선 넘고 들이대는 리포터와 또 크래쉬;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 빛도 못 보고 죽을동살동 알프스와 피레네 넘고서 저 18 스테이지에서 결승선 넘으며 윌리 하던거 기억나요.
에니코 보니 노장 스프린터 아직 안 죽었더만, 올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도 못나가고 속상했을텐데 무사히 내년 시즌 잘 준비하길. (하지만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선 캐브와 파라가 있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