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5. 16:42
Cyclists
국적: 미국
선수유형: 스프린터
팀: 가민-세벨로팀
생년월일: 1984년 6월 2일
신장: 183cm
체중: 74kg
주요 기록:
Giro d'Italia, 2 Stages
Vuelta a Espana, 3 Stages
Tirreno-Adriatico, 1 Stage
Vattenfall Cyclassics (2009, 2010)
GroteScheldeprijs (2010)
Circuit Franco-Belge (2009)
Delta Tour Zeeland (2009, 2010)
캐브를 이길 수 있을 아마도 유일한 스프린터라고 하는 파라, 근데 팔마레스를 보면 참... 캐브가 85년생에 3대 GT 스테이지 우승이 22회, 그 중 뚜르가 15회인데 파라는 뚜르 스테이지 우승은 한번도 없고; 지로와 부엘타에서 스테이지 우승이 다섯번 뿐입니다. (물론 GT 스테이지 우승이라는게 절대 다수 선수의 평생의 꿈에드림인걸 생각해보면 5회 "뿐" 이라는 건 표현이 쩜 그렇지만... 모든 건 상대적인거니까요. 캐브를 이길 수 있을 유일한 스프린터라고 하는 파라인데 말이죠.) 올해는 크래쉬 좀 피하고 성적 좀 잘 나길요. (하지만 이미 TDU에서 초반 크래쉬로 말아먹었지 -_-)
Versus의 라이더 프로파일
그리고 파라가 나오면 이 광고는 꼭 봐줘야 합니다. ㅋㅋ
작년 뚜르 기간 동안 세뇌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_- 트랜지션 광고
성격 좋은 파라. 스프린터가 뭐 이리 성격이 좋누.
좋은 파라
나쁜 파라
매우 나쁜 파라 (너 저 올빽 다시하면 죽는다 -_-+++++++++)
매우 좋은 파라
신발 센스도 훌륭한 파라
귀여운 파라
파라는 현재 벨기에 겐트에 살고 highschool sweetheart 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댑니다.(이거 뭐 이리 훌륭해;) 미국의 선수들이 보통 프랑스나 스페인 지역에 자리잡는데 파라는 벨기에에 사는데다 양키답지 않게 제2외국어!!!가 가능하여 플랑드르 지역에서 인기가 쩐다고 합니다. 쟤는 뭐 거의 우리나라 애라 할 수 있지-분위기라네요.
타일러 파라의 아버지 에드 파라가 또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대학에서는 라인배커;;였고 취미가 세계 여행에다 히말라야도 올랐었고 카약, 스키, 사이클링 등 온갖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던 이 분, 무려 척추 전문의였습니다. 근데 몇년 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가 당한 대형 차사고로 가슴 아래가 모두 마비되어 휠체어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답니다. 이제 의사가 환자가 되어 버린 아이러니...
그래도 굴하지 워않는 파라 시니어
페달을 손으로 돌릴 수 있게 제작된 바이크로 매일같이 두시간씩 라이딩 한다고요. 워낙 마을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던 의사 선생님이신지라 매일의 라이딩에 에스코트로 따라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요. 성격 좋고 의지 강한건 파라 시니어에서 파라 주니어로 대를 물려왔나봅니다.
부상과 사고 얘기가 나오니... 파라도 참 크래쉬가 많아요. 쯧쯧. 지금까지 쇄골이 무려 다섯번이나 부러졌었다는군요;;; 저 집 어머니 애간장이 남아나겠습니까 어디; 프로 사이클리스트가 한 시즌 6개월 동안 입원을 요하는 중상을 당하는 확률이 1/4이라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스포츠에요;
아아 이 글은 또 어디 산으로 가고 있는거냐. 고만 하자;
흠흠.
최애도 차애도 아니고 왜 돌연 파라 단독 포스팅이냐 물으신다면... 랜스옵이나 쉴렉s 글은 시작하면 끝나지 않을게 분명하니까...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