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8. 00:19
2011 Giro
드디어 제대로 된 번치 스프린트 스테이지 입니다요
에트나를 죽을X 싸고 넘어온 캐브가 간절히 기다리던 바로 그 스테이지임다 ㅋ
완전 신난 캐브 ㅋㅋ
마지막 6 km!
HTC가 완전 이쁘게 트레인을 만들어놨군요. 가민과 아스타나도 만만치 않습니다.
5km
속두는 이미 55km를 넘어가고 있대요. 리퀴가스가 나오는군요. 리퀴가스 사이에 낀 저 스카이는 누구냐. 어여 짝지 찾아가야지.
4.5km 보틀넥. 흠. 펠로톤은 한줄이네요. 이런데서 포지셔닝 잘 못해서 속도 늦춰야 하면 그날은 땡치는거죠 뭐.
이제부턴 결승선까지 직선코스라네요.
콘타도 앞쪽에 나와있군요. 몸보신해야죠.
스카이 기차는 흩어지네요.쩜 잘해보지.
HTC는 캐브 앞에 팀메 둘이 있군요. 위치는 괜찮아요.
밀라씨 어택! ㅋㅋㅋ
2.5km 지점인데 와 갭이 벌어지는군요. 스프린트팀이 후루룩 잡으러 오겠지만요.
밀라씨 이번 지로에 매우 액티브 하여 여러번 밀라 타임 보여줘서 좋구만요. 아즈씨 훌륭해요. (4점이라니 ㅋㅋㅋㅋ)
1.2km!
밀라씨는 거의 잡혔구만요.
캐브는 페타키 뒤에 숨어 있네요.
막키로 입니다.
캐브 힘내라!!!!
으어 렌쇼를 잃은거니;
오 스프린트 시작! 퀵스텝이 튀어나가네요. 모비스타도 따라가고.
으어 캐브 튀어나오는구나
잘한다 오오오오 캐브 !!!!!!
만세! 드디어 스테이지 우승!!! 마침내 이번 지로의 스프린트 우승을 했네요. (이제 집에가도 되겠다;)
으허허허허 기쁩니다.
캐브의 허억허억 소리만 가득한 인터뷰 ㅋㅋㅋㅋ
진짜 스트레이트 라인 스프린트는 캐브를 당할 자가 없군요.
샴페인 흩뿌리는 데는 아주 이골이 났겠군요. 축하한다 캐브놈. 내일은 잘 버티고 컷오프 걸리지말고, 낼모레 다시 한번 우승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