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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 01:53 잡담
1. 왠지 조만간 강화 해주어야 할 거 같은 가민-트랜지션 팀 공홈에 쩍 늘어붙어 있습니다. (이건 다 뚜르 동안 삼천번 트랜지션 선글래스로 시청자를 세뇌하면서 정작 지는 짐싸서 집에 가버린 타일러 파라때문인가?!)

데이빗 밀라 일기 재밌네요.
08년 뚜르 스테이지 1 하는 날 비오고 폭풍우치고 날씨가 난리도 아니었나봐요. 데이빗 밀라 열심히 가다보니 로버트 맥퀸하고 잠깐 나란히 가게 되어 인사하고 잠깐 수다 떨었나봐요.
맥퀸: 오늘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곤 "좋~았어! 아름다운 날씨로군!" 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
밀라: 맞아. 오늘 진짜 X같지 않냐.
(둘 다 잠깐 침묵)
맥퀸: (웃으며) 어 뭐, 얜스라면 그랬을지도. 
(둘 다 웃기 시작한다)
맥퀸 + 밀라  동시에: 맞아, 얜스는 맨날 그러잖아! 
맥퀸: (웃으며) 짐승같은 놈.
밀라: (웃으며) 굇수라니깐.
ㅋㅋㅋㅋ

2. 칸훃이 밀라의 떨어진 가민(자전거 핸들바에 다는 핸폰처럼 생긴 속도계/심박계/GPS 겸용 소형기기라네요.)을 주워줬다는게 작년 뚜르 스테이지 11이군요. 크래시 났을때 칸훃이 밀라씨 뒤에 있었대요. 출발하다 말고 길바닥에 나뒹구는 가민을 보고는 브레이크 잡고  다시 U턴해서 돌아가서 주워서 칭긴다음 다시 길 옆 풀밭에서 U턴해서 쫓아왔다고, 언제나처럼 우렁우렁 유쾌한 목소리로 말해주더랍니다. 스스로 아 놔 나 쫌 멋진 듯 하며 으쓱으쓱하며 "밀라~ 선물이 있어~" 했대요 ㅋㅋㅋ
밀라가 되게 고마웠나봐요. 막판에 한참 체이싱 하는 도중에; 이 Swiss bear를 꽉 안아줬다고요. 훈훈하고나. 몸 좋은 두 총각. (그러고도 모잘라 며칠 있다가 칸훃한테 가민 하나 선물했대요. ㅋㅋ 은혜값은 밀라씨 ㅋㅋㅋ)

3. 쉴렉이들의 룩셈부르크 팀에 대한 새 기사가 떴네요. 진짜로 룩셈부르크의 땅부자;가 돈줄을 대는게 맞답니다. 소문에 따르면 예산이 무려 이천만달러;라네요. 이 정도면 프로투어팀 중에서도 거의 최대 규모랍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인 Quick 과 수퍼마켓 체인인 Auchan이 스폰인가봅니다. (아 놔 유럽가면 이제 쉴렉 버거 먹을 수 있는거니 ㅋㅋㅋ 비쩍 처마른 클라이머라 뭐 버거에 먹잘게 있을까 모르겠ㅋㅋㅋ) 뭐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쉴렉이들의 새 팀은 빵빵한 예산으로 입맛에 맞는 선수들 떼로 긁어올 수 있을거라 하네요. 그리고 보이트씨가 쉴렉이랑 같이 갈거라는 소문이 드디어! 돌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칸훃은!! 칸훃은!!!! 젭라!!!)
룩셈부르크 팀이 만들어지긴 만들어지는데 2012년이라는 설도 있군요. 그렇게 되면 아마 쉴렉이들은 내년에는 섁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구요. 

백만가지 소문이 분분한 가운데, 모든 건 9월 1일 뚜껑 열어봐야 아는겁니다. "한 자산가"의 후원, 이라니. 불안한거다.

4. 아즈씨가 드디어! 트위터에 돌아오셨습니다. 휴가는 바하마에서 보낸 모양입니다. 잘 놀고 오셨쎄연. 근데 텍사스 현재 온도가 40도가 넘고 있다고;

5. 훃님아;;;;;;;;;;;;;;;;;



08년 스위스 투어 스테이지 5 입니다. 훃님 어디 가는겨!!!!! ㅠㅠㅠㅠ

근데 진짜 놀라운게, 몇군데 까진 거 빼곤 별로 안 다쳤대요; 하지만 보는 나는 죽는 줄 알았다고!! 훃님은 저기서 박박 기어올라와서 다시 바이크 타고 결승선 들어왔어요; (GC 2위였는데 저 사고로 몇 분 잃어서 19위로 밀렸다고 징징징; 아 놔 훃님 안 죽은거만 해도 어디야!)

영상 뒤쪽에 보면 결승선 들어오며 목걸이에 키스하잖아요. 프랭크 태어날 때 어머니가 준 크리스토퍼 성인 메달이라고요. (여행자와 운전자를 지켜주는 성인이래요.)

놀래키지 말라고요 쫌!!! (귀여운 척 쩔어-_-)

posted by a모양
2010. 8. 1. 09:27 잡담

형님 여성가족부 홍보광고 찍으셔도 될 듯;


1. 어린놈은 까더라도 프랭크는 내비둬라 우리 형님 까면 다 사살이야 이것들아! ㅋㅋㅋㅋ
얼굴로만 따지면 형님 쪽이 훨씬 취향인 걸. 형님은 얼굴의 비례가 대충 맞는단 말이다. 어린놈은 하관이 너무 길어서. (그래도 작년의 여드름 뿅뿅 난 애기 얼굴에서 올해는 총각 얼굴이 되었으니, 내년엔 좀 더 나아지려나;?) 그나저나 애기 첫 공개한 사진보고 분위기 좋아 흐뭇하다가 애기 코 보고 킥킥킥. 쉴렉브라더즈 셋 코가 다 저렇게 생겼더만 마누님 코도 못지 않습니다 그려. 딸래미 코가 얼마나 높아질지요;

2. 프랭키는 시력이 안 좋아서 평소엔 렌즈끼고 라이딩할 때는 도수 넣은 고글 쓴다네요; 땀나고 덥고 습기차고 해서 고글 헬멧에 꼽으면 눈에 뵈는게 없는 채로 달리는거야 형님;?

3. 애비놈이나 아들놈이나.
얀스씨 작년에 그렇게 심하게 크래쉬나고서 팬들도 해설자들도 다들 애 다섯이나 딸린 애아범이 저리 다쳐 어쪄ㅠㅠㅠ 하고 있는데, 막상 얀스씨 아들은 "우리 아빠 유튜브 검색어 1위 먹었대! 우리 아빤 역시 짱 멋져!" 했댑니다. -_-  으허

4. 뜬금없는 칸훃강화

강화 맞다고 이것들아 ㅋㅋㅋ

5. 셰벨로 창단하면서 옮겨간 사스트레가 팀 자리잡히는 과정에서 힘 많이 들었다는 기사를 보니 또 다시 쉴렉이들 걱정... 룩셈부르크 팀 진짜 있긴 있는거니;? 머독이 돈줄을 대고 있는 스카이도 5년은 생각하던데...

6. 나는 얼빠요!

아즈씨 핥핥핥핥핥

7. 1번도 물셔틀 합니다.

궁디라인만 봐도 알 수 있는 칸훃 (작년보다 상당히 감량한거라던걸요;)


작년 우승자지만 가차없이 물셔틀 시키는 팀 삭소뱅크 (뭐, 뚜르 마이요존느도 물셔틀 시키는 팀인데 놀랍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저 장딴지 어쩔 >_<
posted by a모양
2010. 7. 31. 10:26 잡담

데이비드 자브리스키라고, 유진씨가 말했던 마블 코믹스 덕후 ㅋㅋㅋ 

생긴건 이리 멀쩡합니다; 근데 완전 정신 나간 놈ㅋㅋㅋ

칸훃이랑 마찬가지로 TT 전문선수입니다. TT 미국 내셔널챔 다섯번이나 먹엇고 95년에는 뚜르 첫 스테이지에서 랜스옵 이기고 옐로 저지 입은적도 있어요.

TT 바이크에 떡하니 캡틴 아메리카 쉴드 ㅋㅋㅋ


근데 이 선수는 성적으로 보다는 과외활동ㅋㅋ으로 유명해요. 일례로, 레이스 중에! 펠레톤 돌아다니며 선수들 짤막한 인터뷰해서 공홈에 올려주곤 해요. 보통 이런식입니다. 

DZ: 뭐하나 물어봐도 돼?
페타키: ㅇㅇ
DZ: 스타워즈 좋아해?
페타키: 스타워즈?
DZ: 영화말야.
페타키: ㅇㅇ
DZ: 고마워!

작년에는 캘리포니아 투어 도는 사이 빈집털이를 당했는데 수십만달러어치 바이크 용품과 차 두 대에 뭐 아주 박박 긁어갔나봐요 근데 아마 가장 피눈물 흘리게 아까웟던건 마블 피규어 콜렉션일 듯;

오덕오덕한 데이브씨, USA Tpday에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항상 "Captain's Log..."로 글을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이 아즈씨 saddle sore에 바르는 크림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이름이 DZNUTS! ㅋㅋㅋ 모토는 거시기를 지켜라! (레알이어요. PROTECT YOUR JUNK! 라고요;)

그리고 이런 덕덕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 놬ㅋㅋ "캡틴, 히어로가 되는 건 참 힘들어요, 그쵸? 캡틴이 지구를 구하는 동안 나는 사람들의 거시기를 지키고 있어요" 푸하하하ㅏ 

DZNUTS가 꽤 성공을 했나봅니다. 수요가 많아서 여성용 DZNUTS Bliss 도 출시했고, 이제 자기팀인 가민과 경쟁팀인 콜럼비아를 동시에 스폰하고 있습니다 ㅋㅋ

맨날 덕후질만 하는 건 아닙니다. 이 아저씨 라이딩하다 차에 네 번이나 치였는데 마지막은 너무 심하게 다쳐 몇 달이나 휠체어 신세였대요. 고통의 재활 끝에 다시 라이딩 할 수 있게 된거라구요. (이 동네는 인간 승리 스토리가 왤케 많아;) 07년에  Yield to Life라고 싸이클리스트 안전을 위한 비영리재단을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더군요.
 

posted by a모양
2010. 7. 30. 20:12 잡담
1. 쉴렉이들은 리스씨랑 갈라지는 걸 공식화했군요. 

프로 데뷔때부터 항상 리스씨랑 함께 있었는데... 이제 나가서도 잘 할 수 있는거니 어린놈

이제 부엘타가 삭소뱅크에서의 마지막 그랜드 투어가 되겠군요. 잘 마무리해라... 프랭키는 쇄골이 괜찮은지 앤디가 프랭크 우승을 밀어줄 거란 얘기가 나오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프랭크가 앤디를 도와주러 간다 했거든요.) 뭐 저 형제는 둘 다 우리 성적은 원래 따로 계산 안하고 걍 다 더해서 2로 나누는 거라 생각하는지라; -_-

2. 앤디는 바쁘게 돌면서도 일기도 썼네요.(대형 사이트에서 선수들이랑 계약해서 블로그 쓰게 하는 거 촘 좋아요. 바쁘고 힘들겠지만 어린놈도 보이트씨도 죽으나 사나 꾸준히 올려준다능) 올해 2위가 아쉽긴 했나봅니다. 작년에야 2등도 뭐 만족했겠지만 (뚜르는 08년 첫 출전에 GC 12위에 화이트 저지였습니다.) 올해는 다르겠죠. 자극 좀 받아라 태평한 놈아. 콩라인은 아니된다.

3. Pelotonian Politics. 정말 딱 맞는 말입니다. 
올해 투어 오브 스위스 스테이지 4에서 대형 크래쉬가 났었습니다.



네. 캐브입니다. -_- 막판 스프린트에서 자기 라인으로 안 가고 옆으로 가다 하우슬러에 부딪혀 대형 참사;가 초래됬지요. (도대체 못 멈추고 카벤디쉬 깔고 지나간 선수가 몇이냐; 근데 저 무서운 놈 아무데도 안 부러졌대요; 커리어 통틀어 뼈 부러져 본 적이 없다는;) 근 20명이 크래쉬에 휘말렸고 하우슬러와 다른 선수 몇은 부상으로 인해 결국 기권했어요. 카벤디쉬도 스테이지 하나 더 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습니다. 재밌는 건, 저 크래쉬 다음날 스테이지 5 출발선에서 펠로톤의 미니 스트라이크;가 있었습니다. 출발 신호가 나고도  선수들은 잉여잉여하며 딴데 쳐다보고 놀다가 2분 후에서야 레이스를 시작했대요. 카벤디쉬의 위험하고 공격적인 라이딩 스타일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요. 각 팀 DS들이 서로 얘기하고, 자기 선수들을 사주; 해서 그리 했답니다. 모난 돌이 정맞는 이 바닥에선 조직위가 가한 벌금과 30초의 시간 추가보다 훨씬 더 무서운 처벌일 수도 있지요. 아 놔 꼬리 흔드는 강아지 같은 우리 캐브 귀가 푹 처져서 펠로톤 뒤에 낑겨 자기때문에 다들 안 출발하고 버티는데 안절부절하는 거 생각해보니... 귀엽잖! -_- 실제로 영상 보니 캐브 펠로톤에서 다른 팀 선수들하고 뭔가 계속 얘기하는 게 잡히던데, 아마 사과하고 돌아다닌 모양입니다; (물론 카벤디쉬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뚜르 직전에 상대팀들이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캐브 흔들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스프린터들 막판 몸싸움이나 라인 침범은 비일비재한 거고 크래쉬도 자주 발생하는데 저렇게 한 놈 찍어 병신 만드는 건 의도가 있는거라구요.)

캐브가 논쟁이 된 게 어디 저거 한 번 이겠습니까;

로망디 투어 스테이지 2 우승 후 세레모니가 저렇습니다; 싸이클링에대해 X도 모르는 기자들과 나를 비난하는 인간들아 이거나 먹어! 였다는데;

저 짓했다 대박 욕먹고 사과문 발표하고 결국 팀에서 캐반디쉬 기권 시켰습니다;

아 놔 나 진짜 보이 레이서 사야할 거 같아 ㅋㅋㅋ

4. 어제 크릿에선 드디어 1등먹은 어린 놈ㅋㅋ

부상은 오렌지 한상자? (선물바구니에 왕만한 우승컵;)


여전히 암밴드하고 있습니다;
이 크릿엔 칸훃도 참가했는데, 포듐도 못 든 ㅋㅋㅋ (칸훃 4등, 이반 바쏘 5등 줬군요.)

5. % 경사
100m 거리에 표고차가 10m면 경사가 10%라 표현한댑니다. 퍼센트의 탄젠트를 구하면 각도가 나오구요.
탄젠트 45가 100이라니까 30도의 경사면 약 57%.
근데 10% (약 6도)의 경사면만 올라가도 체감은 한 25% 올라가는 거 같다고. 자전거 동호회가니 저 경사값과 풍속표시 믿을수없다! ㅠㅠ거짓말이야! 라는 사람 상당히 많더만요. ㅋㅋ
posted by a모양
2010. 7. 29. 16:46 잡담

1. 나는 소녀팬이니까,
불쌍한 우리 어린놈ㅠㅠㅠ 해야 쓰겄지;?

콘타를 낚은 리스는 땡잡았구나아!/쉴렉이들은 괜히 새 팀이니 뭐니 병신짓하지말고 섁으로 껒! 이 팬들사이엔 대충 대세인거 같네요. 리스씨는 진짜 스페셜라이즈드-선가드팀을 만드는걸까. 스페셜라이즈드 우리 쉴렉이들 이뻐하는거 같더니, 이렇게 버리는거니! 칸횽하고 얀씨는 진짜 콘타를 끌게 되는걸까. 브루닐은 어린놈을 잘 쭈물쭈물 만져 입맛에 맞게 새로 만들어 뚜르 우승을 시킬 수 있는걸까.

아스타나는 멘숍에게 컨택하고 있는 모양인데 멘숍이 국적팀을 버리고 아스타나로 갈 수 있을까요. 비노클롭은 이제 한물 가서 얘를 원탑으로 쓰긴 불안한걸까요. 섁은 산체스도 건드려보고 있는 모양인데, 올해 그나마 성적이 좋았던 크리스씨랑 리바이는 뭐 38, 39세니 은퇴가 오늘내일 하시고; 테일러 피니는 적어도 5년은 기다려야 투어에서 좀 해볼만하지 않을래나요.(그 체형으론 클라임은 아예 안 될거라는 사람도 많으니;) 이 와중에 클로디는 내년엔 내가 섁의 리더야-하고 있고;

앞으로 한 달 내내 이리 정신없는건가.

어린놈 섁으로 가면 내 팀 티샤쓰 사주마 -_-

2. 프랭크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 룩셈부르크로 놀러~ 오세요! 하고 광고질 중;

사진도 올리면서 관광객 유치 중;

근데 룩셈부르크 일인당 GDP가 무려 십만달러가 넘는군요; (작년기준으로 우리나라는 만육쳔 좀 넘던가;) 뭥미 이 쪼다시만한데 열라 부자인 나라는; 공원과 산책로와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한가하게 산책하고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나라래요. 도로도 넓고 깨끗하고 살기 편한 나라라네요. 룩셈부르크어는 뭔가 독일어에 가까운 듯한 발음이더군요.

3. 랜스옵 트위터가 뚝 끊겨서 좀 기쁩니다. 아즈씨 해변에서 가족들과 시원한 맥주마시며 푹 쉬시라요. (라고 소녀팬은 기원하고 있는데 어디 비밀회의실에서 하루종일 변호사들과 머리맞대고 논의하고 있는거면... orz)

4.  룩셈부르크 투어 보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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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렉이들아 랜스옵 훌륭한 사람이거든? 한 번 랜스 맛-_-을 본 도메스띡들이 딴 팀에서 에이스 시켜준다고 해도 죽자고 랜스옵 옆에 붙어있는 거 보면 모르냐. 작년부터 저렇게 줄기차게 꼬시는 데 걍 못이기는 척 넘어가주는 건 어때 ㅋㅋㅋ 우리 옵화가 쩔게 잘해줄거야 ㅋㅋㅋ

posted by a모양
2010. 7. 28. 23:14 잡담
1. 콘타가 아스타나를 걷어찼다는군요; 몸값 올리려고 튕기는 줄 알았는데, 오늘 이번 시즌으로 아스타나와의 계약을 종료한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그리고 콘타가 소문대로 리스씨 팀으로 갈 공산이 크다구요 -_- 나바로와 다른 스패니쉬 도메스띡들 다 끌고 갈 모양입니다.
아 놔 나한테 이러지 말아!
게다가 스페셜라이즈드가 콘타를 설득해 리스씨 팀으로 옮기도록 주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앤디/프랭크 스폰을 끊고 콘타에게 올인할 생각인 것 같다구요.
왜 이러는거야 대체!
성사만 되면 칸훃이 전반부 코블스톤 쓸어주시고 콘타가 후반부 뚜르 먹어주는 드림팀이라고 하는데 -_-
난 이 이적 반댈세!

2. 어린놈이 브루닐씨 글을 봤댑니다 ㅋㅋ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고, 로테르담에서 이미 우승을 놓친거나 마찬가지라고요. 

3. 어라; 어린놈 네덜란드 크릿 돌고 있는데 여즉 리브스트롱 암밴드 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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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 놔 ㅋㅋㅋ 얀스씨는 본인 뿐만 아니라 팬들도 개드립 쩔어 ㅋㅋㅋㅋㅋ
척 노리스 랜덤 팩츠의 젠스씨 버전이 대유행입니다.
http://www.cyclingtipsblog.com/2010/06/what-would-jens-do/
저 사이트 말고도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데 웃긴거 많아요
제일 맘에 들었던 것 ㅋㅋㅋ

Lance never cheated.  Jens! just decided to be Lance's domestique for 3 seconds on every stage from 1999-2005.

Floyd Landis never cheated. He did, however, look Jens! in the eyes for 0.4 seconds. This event caused a sharp upswing of testosterone which Floyd has maintained to this day.


5. 금의환향한 어린놈 고향 동네 꼬마들한테도 환영받았대요.

애 좋아하는 어린놈 기분 좋았겠어요

6. 커플룩이 아닙니다!

올 여름 유럽 남성의 잇 아이템이 클러릭 셔츠일 뿐. -_-

7. 올해 5월말 뚜르 대비 훈련하다가 뚜르말레 올랐는데

콘타를 만났대요.

posted by a모양
2010. 7. 28. 11:19 잡담
1. 올해 뚜르 끝난지 며칠이나 됐다고 내년 뚜르 소식이 쏟아져 나오네요.

첫날부터 바다에 처박히는 애들 나오는거냐; 했더니만 둑방길은 중립지역으로 들어갔네요



내년 출발지는 프랑스 방데. 프롤로그는 없고 첫날부터 180km 코스래요. 그리고 팀 타임 트라이얼이 돌아왔습니다! 23km의 짧은 코스지만 깔맞춤한 선수들의 떼라이딩 볼 수 있겠군요. TTT 좋아요.

올해는 피레네 강화 코스였다면 내년은 알프스 강화 코스랩니다. 2,556m 위용의 갈리비에도 들어가있고 알프듀레즈는 무려 마운틴탑 피니쉬인가 봅니다. ㅎㄷㄷ

2. 브루닐이 어린놈 TT를 대차게 깠더군요.ㅋㅋ totally wrong이니 disaster니 난리도 아닙니다. 아니 깠다기보단 안타까워하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아니 쟤 TT 저게 뭐냐 진짜, 내가 잡고 제대로 처음부터 다시 가르치면 포텐 폭ㅋ발ㅋ 할 수 있을텐데 왜 저러고 있냐! 는 거 같아요; 그렇게 바람이 심한데 어린놈 포지션부터 완전 잘못되어있다구요. 포지션만으로도 30초는 잃었을거래요. 그리고 캡틴답게 행동하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고요. 앤디 팀카에 물과 먹을거 가지러 직접 갔다온거 여즉 까이고 있습니다 ㅋ 결론은 "어린놈, 넌 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해."입니다 ㅋ 브루닐씨 혹시라도 우리 어린놈 데리고 가게 되시면 잘 좀 가르쳐서 뚜르 육연패하게 해주세요. 굽신굽신. 랜스옵하고는 많이 다르겠지만 어린놈도 나름 귀엽고 열심히 하는 애랍니다.

3. 어린놈은 네덜란드에서 크릿 잘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작년엔 프랭키랑 둘이 벌다 올해는 혼자 벌어야 해서 그리 빡세게 돌고 있는거니;? 네덜란드 선수가 1명이면 어린놈은 2등, 2명이면 어린놈은 3등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ㅋ 근데 후숍은 왜 벨기에 크릿에서 뻔히 그 나라 출신 반데브룩이 있는데 튀어나가 1등을 먹었냐 ㅋㅋ 스프린터 체면에 2위론 못 들어오겠더냐 ㅋㅋㅋ (칸훃은 점잖게 3위로 들어오셨습니다 ㅋㅋ)

왜들 안오냐잉~? 칸훃 크릿에서까지 그루페토 반장 본능 발동입니꽈 ㅋㅋㅋㅋ

4. 사르코지는 뚜르말레에서 내내 랜스옵한테 붙어서 빠질하더니, 자국 선수들 대박 삐졌군요. 우리 대통령인데 왜 우린 거들떠도 안 보고 양키놈한테 ㅎㅇ질하고 있냐고 까이고 있습니다. ㅋ

5. 어린놈 TT  결승선 끝나고서 니키한테 지더라도 시간차가 45초, 50초 이러는 게 낫겠다고, 39초만 아니면 된다고 했었대요. 나중에 호텔방 오니 니키가 야 너 딱 39초더라? 이러더라고;
이 시점에서, 앤디가 왜 니키랑 룸메인지 궁금... 지 또래도 여럿인데 프랭크 없으니 누구라도 둥기둥기 떠받을어 줄 훃님이 필요했던게냐! (원래 니키랑 얀스씨가 방 같이써서 어린 놈들이 그 방을 노인정ㅋㅋㅋ이라고 놀렸었거든요. 늙은이 둘 나이 합하면 73세 ㅋㅋㅋ) 아님 얀스옵 최고령자 대우해줘서 독방 쓰게 해준거냐! (근데 트위터에 난 혼자 못 있으니까 'ㅅ' 니키가 와서 다행이야 하던 놈인데! 어린놈 대체 평소에 어떻게 살길래 니키에게 나랑 방 쓰는거 힘들겠지만 나도 최선을 다해 잘해줄게; 하는 거냐 프랭크가 어떻게 모시고 살았길래!)

6. 어린놈은 침 자주 맞는 모양이네요. 앤디야 한국에 열라 신통하다는 한의사 많다...

7. 아이구... 뚜르 끝나고 떠나면서 한 인터뷰에서 이런놈 "팀들 앞이어서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하는데 어찌나 불쌍한지. 입은 다 터가지고 말야.
posted by a모양
2010. 7. 27. 23:40 잡담

1. 형님은 이번주 목요일 어린놈과 함께 룩셈부르크 크릿에 참가하고 같이 부엘타도 할거랩니다. GC는 포기하고 앤디의 서포트만 할 건가 봐요. 프랭크형님, 내가 안 빠졌으면 당근 우리 동생이 콘타 무찌르고 뚜르 우승했을텐데! 하고 있습니다 ㅋㅋ 뭐, 산악에서 작년 몽방뚜에서 그랬던것처럼 돌아가며 계속 어택 쳤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요. 가정이 무슨 소용입니까만은.

2. 라디오섁 블랙 져지때문에 징계위원회 열려서 벌금 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_- 브루닐이 트위터에서 불뿜은 것도 미운털 박힌 듯.

3. 현직 포듐걸 아가씨의 연재글을 읽고 있는데 재밌네요. 자기들도 빨강 땡땡이 우산 스커트 절라 싫대요 ㅋㅋ 스테이지가 끝나자마자 선수들은 포듐 옆의 쪼마한 텐트에 들어가서 얼른 예쁘게 몸치장하고 상 받으러 나와야 하는데, 스웨너 (팀 스탭)이 스폰지 배쓰; 해준댑니다. (아 놔.. 수상 선수 뒤치다꺼리 해주는 스웨너로 뽑히는 게 그 동네에선 큰 영광이랩니다... 뭥미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영주님 수발드는 집사도 아니고;)

4. 풀상하고 오그레이디는 쉴렉이들 따라가는 거 같은데, 소렌슨*2와 보이트씨는 어찌 되는거냐; 우어우어 조마조마. 04년 CSC (지금 삭소의 전신) 팀 다큐를 보고 있는데, 진짜 팀워크를 강조하고 또 강조하네요. 리스씨 팀 분위기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그런 듯.

5. 이번 주말 스페인 경기

어째 무지 길고 힘들어 보이는데....

게다가 작년에 어린놈 이 경기에서 다운힐때 크래쉬나서 기권했단 말이죠;

요번엔 이러면 안된다 어린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그러니까 말이죠.

준전시상태,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 오면 군사훈련은 빡시게 시켜줄 수 있다니깐! 올해 삭소뱅크 (아님 룩셈부르크팀;) 겨울 서바이벌 캠프지로 한국 강추! -_-

7. 오늘 크릿 전 팬서비스 중인 어린 놈

얜 뭐 저리 쌩쌩하노; 3주간 뚜르 돌고 단 하루도 못 쉬었는데, 역시 젊어서 그런가;


8. 이건 뚜르 폐막 행사 때

어린놈은 셔츠가 우째 이리 안 어울릴고. 이것도 역시 어려서 그런가;

이 두 형제는 붙여놓으면 세배로 귀여워집니다.
posted by a모양
2010. 7. 27. 17:57 잡담
http://www.thefredcast.com/?p=1523

누가 정리해놨는지 ㅋㅋ 재밌어서 옮겨옵니다. 어린놈과 얀스씨 열라 많아 ㅋㅋㅋ

1. 내 속은 분노로 끓어 넘치고 있어. 복수하고 말테야. - 어린놈 (체인게이트 ㅋㅋㅋㅋ)

2. 정리정돈은 소인배나 하는거야. 천재는 혼돈을 통제한다고 - 얀스씨 (자기 호텔방 구경시켜주며 레알 혼돈의 카오스인 자기 가방을 보고 개드립 ㅋㅋㅋ)

3. 한번 더 어택했으면 내가 나가떨어졌을걸 - 또 어린놈 (자랑이 아니다 어린놈! 하지만 너무 어울려 웃긴 ㅋㅋㅋ)

4. 얀스는 진심 미친놈인듯 - 자브리스키 (ㅋㅋㅋㅋ)

5, 아 놔 얘네 다 죽이려면 며칠 걸릴 듯 - 또 얀스씨 (ㅋㅋㅋㅋ)
posted by a모양
2010. 7. 27. 09:39 잡담
1. 뚜르의 좀 쩔어주시는 경치 구경. 완전 멋져요. 유럽 가고 싶습니다 우어



2. 커스텀 페인트 바이크 사진들
제일 큰 사진은 랜스옵의 마돈. 디테일이 예뻐요. (근데 작년 마돈이 워낙 이뻐서, 올해는 져지도 바이크도 너무 무난한 느낌이기도 해요.)

오른쪽 위는 쉴렉이들 룩셈부르크 사자와 국기. 저 사자 요번에 하도 많이 봐서 왠지 정들었습니다. 

 
그 밑에는 스파르타쿠스 칸훃의 문장. 옐로 저지에 쉴드까지 박아놓으니 위엄 쩝니다.
(근데 칸훃 뚜르 초반 자전거 촘 웃겨요. 마이요존느니까 노랑을 확 끼얹긴 해야 하는데, 스위스 내셔널 챔이니 빨강 십자가도 어디 쫌 박으면 좋겠고, 올챔이니 금색도 뺄수는 없는거다 ㅋㅋㅋ 그래서 잘 보면 깨알같이 색색으로 색칠해놨어요.)

밑에는 폴카돗 저지님 잔차. 헬멧도 땡땡이 깔맞춤해서 쓰고 나오면 귀여워요.

옆에는 옐로저지와 그린저지를 같이 가지고 있던 (잠시지만;) 샤바넬씨 잔차 ㅋㅋ 노랑도 초록도 포기할 수 없는 난 둘 다!

마지막은 대략 난감한 쉴렉이들안장. 뭐 하자는 거냐; 왼쪽이 앤디, 오른쪽이 프랭크라고 이름도 쓰여있는데 이건 뭐; 누구 취향인거니!  09년 버전이면 작년만 쓸것이지 왜 올해도 갖고왔니 -_-

5. 지난번에도 한 번 올렸지만 그 땐 상반신만 잘려있어 몰랐었지요.

어린놈 자전거 왜 저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강 자전거에 바구니 어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저 자전거는 어디서 구해서 앤디 갖다준걸까요 ㅋㅋ 광고보는데 자전거가 앞으로 질질 밀려 앤디 기우뚱거리고 ㅋㅋ 프랭크는 어린놈 진지한 얼굴로 말하고 있는데 옆에서 ADD 아동처럼 안절부절하고 있고 ㅋㅋㅋ
posted by a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