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Comment

'Tyler Farrar'에 해당되는 글 63

  1. 2010.08.25 잡다2
  2. 2010.08.23 잡다2
  3. 2010.08.22 잡다2
  4. 2010.08.21 잡담2
  5. 2010.08.20 다른 경기들
  6. 2010.08.18 잡다2
  7. 2010.08.15 바텐폴 클래식3
  8. 2010.08.15 잡다6
  9. 2010.08.15 지로 etc2
  10. 2010.08.13 2010 지로 디탈리아6
2010. 8. 25. 00:31 잡담

1. 누구게요?

07년의 캐브랩니다. 아우 못난이;

2. 읭?
3. 부엘타가 코 앞입니다.

쉴렉이들아 잘해라! 프랭크 우승!

잘할수 있지?!

4. 파라파라

누가 도슨스 크릭에 나오는 엑스트라 같다 하더니, 진짜 그렇게 생겼어요 ㅋ

팀메이트들은 'Ty'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으으으음. 저의 애정지수가 2포인트 더 올라가면 저도 타이라고 부르기 시작할지도 몰라요. 

싸이클 선수들 트위터랑 페이스북 많이하는데 파라는 인기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궁금했는데, 예전에 스토커 팬 때문에 고생을 한 적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흠.

고등학교때부터 사귄 여자친구와 여전히 죽고못산댑니다. 지금은 벨기에 겐트에서 같이 살고 있대요. 네덜란드어를 잘 해서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거저거 경기 후기나 행사 후기 읽어보니 성격이 진짜 상냥하고 다정한가봐요. 스프린터들 특히 성격이 ㅈㄹ인 애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더 순해 보이는 듯. 렌쇼가 줄리앙딘 박치기 했을때도 기사만 봐선 파라가 펄펄 뛴 줄 알았더니 인터뷰 보니 그런 분위기는 아니더이다;

어깨는 이따시하고 팔뚝은 근육이 불끈불끈한데 머리는 스트로베리 블론드에 '모두 행복하세연~" "마음의 평화~" 문신 한 스프린터 좋은거다 ㅋㅋㅋ
posted by a모양
2010. 8. 23. 00:09 잡담
1. 파라야... 콜롬비아에 2위하는 건 캐브한테로 충분하지 않았니;?
오늘 GP Plouay에서 매티 고스에 밀려 2위군요.
에니코 끝나고 채널 돌리니 9km 지점이길래 봤다가 속만 상했습니다. 쳇. 어린 후배가 에니코에서 우승 먹었는데 넌 뭐하는거냣!

그러니깐 좀 잘해보지 그랬어!

뭐 괜찮아. 부엘타에서 잘하면 되지.


부엘타에선 진짜 파라와 캐브 중에 이기는 편 우리 편 해야 하나;

매티 고스도 호주애고 에니코에서 스테이지 우승 먹은 바비도 호주애입니다. 그래서 렌쇼씨가 신이 났더군요.

너나 잘 하세요 ㅋㅋ


호주애들이 이렇게 잘하는 애가 많아서 에니코에서 스테이지 1 우승 먹고 스테이지 2는 2위, 그 후에도 상위권 성적에 계속 포인트 져지 입고 상위권에서 펄펄 날고 있는 로비 맥퀴언씨 월드 출전 못한댑니다; 뚜르에서 부상과 병으로 성적 잘 못내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몸 만들어져서 잘 하고 잇는데, 게다가 모국에서 열리는 월드인데 참가도 못한다니 충격이 크겠습니다. 쯧쯧. (룩셈부르크는 '야, 너네 스프린터 남아돌면 우리 좀 줘!'하고 싶겠군요; 선수가 없어 출전권이 있어도 못나가는; 게다가 맥퀴언은 기차타는 애도 아니고 펠로톤에 숨어있다 막판에 혼자 튀어나와 스프린트 하는 타입의 선수인데... (물론 카츄사가 기차를 만들어 줄 능력이 안되니 자력구제하느라 그리 된거기도 하지만 -_-)) 

2. 리바이씨는 팀 동료 아무도 없이 덜렁 혼자 나간 유타에서 우승 먹었습니다!
(바로 도핑 얘기 나오는군요 -_- 아무리 리바이가 프로투어 정상급 선수라도 팀들을 상대로 솔로로 어떻게 이겼냐구요. 흠.)

3. 크래쉬에 관해 스카이의 마이클 베리가 쓴 글이 좋아서 링크 겁니다. (며칠 전 에니코 투어에서 크래쉬로 갈비뼈 부러져서 기권;)
http://velonews.competitor.com/2010/08/road/michael-barrys-diary-bite-the-dust-then-reach-for-the-stars_136037 

크래쉬 얘기 나온 김에 밀라씨의 글도. (밀라씨 글 참 재밌게 잘 써요. 다른 글도 다 재밌어요.)
http://www.slipstreamsports.com/2009/09/03/the-millar-diaries-crash

4. 킴 커첸

어제 프랭크 결혼식에 왔더랩니다.

Kim Kirchen이라고 룩셈부르크의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엘리트 싸이클 선수 중 하나 입니다. 2008년 뚜르에서 스테이지 6부터 9까지 마이요존느 였고 6,7,9 스테이지에서는 포인트 저지 (그린)도 같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테이지 7에서 CSC가 쉴렉이들을 앞세워서 펠로톤을 끌어대어 콜롬비아가 거의 분해;된 후 커첸이 "쉴렉형제와 나 사이에 우호적인 감정이란 없다, CSC는 우리 팀을 곤란에 빠뜨리려 일부러 그렇게 템포를 높게 끌었다, 룩셈부르크 선수가 옐로우 저지를 입은 걸 기뻐해주진 못할 망정!" 하고 대놓고 비난했던 적이 있습니다. (킴 커첸의 아버지도 쉴렉이들 아버지처럼 뚜르까지 참가했던 싸이클 선수서 미묘한 경쟁 구도가 있긴 있나봅니다.) 쉴렉이들은 커첸과 콜롬비아에 악감정이 있어 그런건 아니라고 강경히 부인했고 우린 친구다, 룩셈부르크 선수가 옐로우 저지를 입어 기쁘다-라고 했었구요. 적이라는 둥 룩셈부르크에 캠프가 두 개라는 둥 별 소리들이 많았는데 뭐 그후에 화해했나 봅니다;
커첸은 4년간 콜롬비아에 있다가 올해 카츄사로 이적했는데, 지난 6월 스위스 투어 도중 심장 마비;가 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게다가 그 때 아내가 쌍둥이가 만삭이라 해산이 오늘 내일 하고 있었거든요; 유도 혼수상태에 있다 며칠 후 깨어났고 아내도 순산해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심장마비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지 않아 싸이클을 계속 할 수 있을지는 불명확한가 봅니다. (카츄사에서 행정직쪽으로 돌려주겠다는 오퍼를 했나봐요.) 그래도 몸은 많이 나아진 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posted by a모양
2010. 8. 22. 16:09 잡담
1. 파라 스프린트 훈련


ㅎㄷㄷ

2. 웃긴 부넨이


벨기에의 린지 로한 ㅋㅋㅋ 부넨이.
코카인 문제로 08 뚜르도 못나간 부넨이 당시 27세. 여자 친구 16세 -_- 09년에도 코카인으로 걸리고; 그래도 여전히 팬들에게 쩔게 사랑받고 있댑니다.

펠로톤 다 경기 시작 기다리고 있는데 혼자 뒤돌아 친목질에 열중이심 ㅋ


3. 옛날 사진
싸이클 선수들 트위터에서 서로서로의 꼬꼼화 시절 웃긴 사진을 올리며 능욕 ㅋ

밀리씨와 어린 캐브 ㅋㅋㅋ

젊은 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야;;;

해지마! 그런 머리 해지마!

싸이클 선수 모두 팀유니폼 외 복장 규제 두발 규제 해야 합니다. 이거 원; (특히 가민! 머리 기르지 마! 수염도 기르지 마!)

5. 랜스옵 ㅋㅋㅋㅋ

랜스, 왜 그래?!
아니; 다 집에 간 줄 알았지...

6. 팬질 쩌는 건 캐브가 유명했는데, 이제 어린 빠돌이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인가 봅니다.

뭐 자랑하려는 건 아니지만, 앤디 쉴렉이 나 맞팔해줬어!!!!!!

ㅋㅋㅋ
라디오섁에 들어와 첫 경기인 투어 오브 덴마크에서 크래쉬하며 신고식-_-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뒤에 따라오던 타일러 파라가 같이 넘어졌어요. 인터뷰 하는데 테일러가 어찌나 민망하고 송구스러워 죄송한 마음을 감추질 못하는 지 ㅋㅋㅋ "넘어지면서 omg 내가 파라를 넘어뜨렸잖아! 그 생각하느라 제 상처는 신경 쓸 새도 없었어요."랩니다. 그리고 트위터 팔로우 하는 가민 선수한테 "파라에게 미안하다고 좀 전해줘 ㅠㅠ" 이러고 ㅋ

올해 초 카타르 투어 때. 피니 쿨한 척 하고 있다 ㅋㅋ

posted by a모양
2010. 8. 21. 17:51 잡담
1. 리무쟁에서 이쁜이 토마스는 6위로 마쳤습니다. 

6위라도 이쁘니 단독샷이 나오는구나 ㅋㅋ

스카이의 망사 져지와 비망사 져지 ㅋ


2. 지난 번 바텐폴에서 파라가 우승했을 때

양키인 파라가 유럽의 열정 넘치는 축하에 당황하나 했더니 (저 선수는 캐나다 출신이지만... 소소한 건 넘어가고ㅋㅋ)

ㅋㅋㅋㅋ 뭥미

캐브가 스테이지 우승하면 콜롬비아 형님들한테 답삭 매달려서 절대 안 떨어질 기세로 둥기둥기 축하하는 거 좋은데 가민도 귀여워요. 가민은 파라를 위한 리드아웃 기차를 제대로 만들기 시작한게 올해부터라는데, 내년엔 더 훌륭해져서 캐브랑 피터지게 경쟁해주길요 ㅋ 

3. 유타에서는 테일러 피니가 두번째 TT에서도 1등 먹었네요. 2초차로 2등으로 들어온 리바이씨가 종합 1위를 지켰습니다. 막날 스테이지만 남았네요. 스테이지 우승은 트렉-리브스트롱, 종합 우승은 멜로우 조니. 랜스옵 훌륭합니다. 
주1) 리브스트롱은 랜스씨가 가지고 있는 23세 이하 청소년; 팀입니다. 랜스옵이 미국의 어린 유망주를 발굴해서 키우고 있죠. 이번에 테일러 피니와 몇 명을 라디오섁에 스테어지(후보선수랄까, 프로팀에서 어린 선수를 정식으로 계약하기전에 얼마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실력을 평가해보고, 선수는 프로팀 경험을 쌓고 하는 거랩니다.
주2) 멜로우 조니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랜스씨 바이크 가게입니다. 가끔 랜스씨나 라디오섁 선수들이 멜로우 조니 저지를 입고 있는데, 원래 탑급 선수들은 국제 경기가 아닌 각 국내 경기에 가서 양민 학살; 하는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를 두어 같은 팀에서 3명 이하의 선수가 그 팀 져지가 아닌 중립으로 출전하도록 허가를 해 준대요. 그래서 이번에 리바이씨가 라디오섁에서 혼자 멜로우 조니 저지입고 미국 국내 경기인 투어 오브 유타에 출전했지요.
 

Mellow Johnny's 와 dznuts ㅋㅋㅋ


멜로우 조니는 옐로우 저지라는 불어 Maillot jaune 를 영어식으로 지 맘대로; 읽은 거랩니다. 랜스옵 별명 중 하나기도 하구요.

4. 형님은 오늘 결혼식이네요. 이쁜 사진들 많이 공개해주면 좋겠당.
어린놈이 들러리 서겠죠? 반지 안 잃어버리고 잘 하려나;

012
posted by a모양
2010. 8. 20. 00:05 Other races
1. 에니코 투어에서 콜럼비아를 곧 떠날 그라이펠이 우승을 챙기는 동안 Banca di Legnano 에서 캐브는 스프린트에서 밀렸습니다. -_-  얌마!!!

듣보잡에게 이리 막 밀리면 안되지 얘야;

3등 해놓고도 좋~댄다. 면도 좀 하자, 아가?

파라는 6위. 저 머리에 젤 바른거 거 봐라 ㅋ


2. 이쁜이 토마스 L도 프랑스에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제 ITT 혀빼물고 열심히 달려 9위 했슴다

선택과 집중! 이 중요하기 때문에 리무쟁은 완전 버리고 에니코만 보고 있어서 이쁜이는 못 보고 있습니다. 흑.

3. 유타에서는 힌캐피씨가 크래쉬로 기권; 다행이 부러진데는 없댑니다. 쯧쯧.

그래도 18바늘 꿰매야하고 내셔널 참가가 불투명하댑니다. 캡틴 아메리카;;;


팀 동료 하나 없이 솔로 라이딩 중인 리바이가 스테이지 2 우승 먹고 종합 1위로 올라갔습니다.
 

멜로우 조니는 촌티가 테마라...

4. 칸훃은 스위스에서 불우아동 돕기 자선행사 라이딩 중입니다.
posted by a모양
2010. 8. 18. 10:18 잡담

1. VINO IS BACK!

비노의 안장

비노는 단 한 번도 도핑 사실을 시인한 적이 없고 사과한 적도 없다네요. 그래서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해설자들도 대놓고 까더라고요;

비노는 혈액 도핑으로 걸려 2년간 출전 금지였어요. (비노가 07년 뚜르 도중에 도핑으로 걸리는 바람에 본인 출전 금지는 물론 아스타나 팀 전체가 08년 뚜르에는 아예 초청도 못 받았았죠; 물론 콘타는 뚜르 못나가는 대신 지로와 부엘타 1등 먹어 헬멧에 금색 분홍 노랑을 다 칠할 수 있었습니다만 -_-)

도핑 애기 나온김에 구구절절 적어보자면...

혈액 도핑(blood doping)은 적혈구 수를 늘리기 위해 미리 자신의 피에서 채취한 적혈구를 농축해서 냉동해놓았다가 경기 전 수혈받는 방법입니다.

혈액 도핑의 일종인 EPO라는 도핑방법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성장 호르몬을 주사하는 건데요. 원래 자연상태에서 몸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지만 빈혈 치료를 위해 약품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력 스포츠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남용되고 있다고 하고요.

EPO 도핑의 결과로 혈액 내 혈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면 피가 끈적끈적해집니다. 수면 중 심박수가 느려지면 이로 인해 심장마비가 유발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로 인해 젊은 선수들이 급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요. 지금은 삭소 DS로 잘 나가는 리스씨도 현역때 도핑 사실을 인정한 바 있는데, 그 때에는 선수들이 자다말고 새벽에 일어나서 롤러 한참 타서 심박수 다시 올리고 그랬대요. 자다가 급살;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CERA도 EPO의 일종입니다. 08년 뚜르 다크호스라던 리카르도 리코가 저 CERA 도핑으로 2년 자격박탈되었다가(나중에 20개월로 단축) 이번에 이적 시장에 풀렸죠. 네 팀이나 열렬히 구애;했는데 결국 바캉솔레이로 갔습니다. 리코는 산맥에선 날라다니지만 워낙 성격이 지랄맞아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수인데, 역시 성적이 좋고 어리니 원하는 팀이 많군요. 

Il Cobra

언제나 말 많은 캐브는 리코 복귀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하셨군요. "기생충"을 다시 들이는거냐고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리코는 도핑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전혀 미안한 마음도 없다구요. (그러면서 밀라는 감싸고 돕디다 ㅋㅋ 밀라는 충분히 반성하고 갱생했다고요.) 위고도 캐브 말이 맞다고, 리코는 "기생충"이라 했군요. 미움받는구나 리코.

혈액 도핑 검출하려고 선수들 혈액 테스트 자주 하고 선수 집도 불시에 들이쳐서 뒤지고; 이런댑니다.

밀라씨는 레스토랑에서 저녁먹다 말고 평복 차림 경관 셋에게 검거;당했대요. 시계, 열쇠, 핸폰, 신발끈;;; 등을 압수당하고 밀라씨 아파트로 갔는데 경관들이 총을 꺼내들고; (마치 집안에 누가 숨어있다가 자전거 바퀴로 내려치기라도 하는 듯;) 들어가서 밀라씨 앉혀놓고 못 움직이게 하고 네시간 동안 집을 샅샅이 뒤졌댑니다. 사용한 EPO 병과 두 개의 주사기가 발견되었다고요.

이제는 새 사람된 밀라씨. (아 나 이사진 너무 좋은거다 ㅋ 오른쪽은 파라, 왼쪽은 파라의 렌쇼 ㅋ 인 줄리안 딘)

2. 어제 유타 경기에선 랜스옵이 친히 거두시어 키우고 있는 테일러 페니가 프롤로그 스테이지에서 1등 먹었네요.

TT는 잘 하는데, 너 산도 잘 탈 수 있니;?

2위도 Trek-LIVESTRONG 선수네요. 랜스옵 뿌듯하시겄습니다 ㅋ

3. 어제 Tre Valli Varesine 경기에는 캐브도 나오고 파라도 나오길래 멋진거 보여주나 했더니 둘 다 죽 쒔군요. -_- 파라는 60위, 캐브는 DNF (did not finish 의 약자로 공식적으로는 경기를 완주하지 않은 거라 기록이 안 나옵니다;).

나에게 평지를 다오;

4. 귀여우신 오라버님

아기 캥거루와 랜스옵

호주 가면 이런 거 해줘야 예의죠. ㅎㅎ

5. 월드 출전권이 확정됐습니다.
스페인, 벨기에, 미국 러시아등은 9장이고 프랑스는 7장, 독일과 네덜란드가 기준일 당일 바텐폴 경기까지 분전하여 결국 9명 출전권을 받았군요. (그라이펠과 리저 수고했슴다;) 영국, 노르웨이는 결국 3장 (한국과 일본도 3장입니다;)
8명이 앞에서 끌어줘도 힘들판에 캐브와 후숍 어쩌냐; (두 팀 힘을 합해서 어떻게 스프린트 스테이지 만들어보지 그러니;)
posted by a모양
2010. 8. 15. 21:46 Other races
프랭크형님의 쇄골 수술 후 본격 복귀 경기입니다.
매티 브레첼 (작년 2위), 오그레이디(04년 우승)에다가 칸훃과 얜스옵까지 오니 어머 이건 봐야해.

가민의 타일러 파라(작년 1위)도 오고 콜롬비아는 그라이펠이 오는군요. 람피르는 페타키, 스카이는 플레챠, 카츄사는 맥퀴언과 포자토를 내세워 올해도 스프린트 스테이지 만들어 볼 생각인가봅니다.

작년 코스와 동일하댑니다.


약 64km 남은 시점에서 5명의 BA가 7분 45초로 앞서 있댑니다. 보통 펠로톤이 10km에 1분정도 추격가능하다고 하니 잡힐수도 있고 운 좋으면 살아남을수도 있겠군요. 아직 저 세번의 고개가 남아있으니 모를 일입니다.

유로스포트 빨리 방송 시작 안할래! -_-+
뭔가 신기한 풀밭에서의 스키점프도 좋고 몸좋은 다이빙선수들의 싱크로 점프도 좋지만 오랜만에 프랭키 훃아 좀 보자고! (보여줄까; 펠로톤 중간에 콕 박혀있으면 안 보인단 말이다.)

오 시작! 가민팀이 작년 우승자인 파라의 3연승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끌고 있습니다. 옹 프랭크횽아 가민 바로 뒤에 있네요. 컨디션 괜찮은겨?! 그 뒤론 콜럼비아가 주루룩.

펠로톤이 속도를 높이고 있네요. 5'25"

지로와 뚜르로 숀 켈리의 웅얼거림에 너무나 익숙해져 다른 해설자가 하니 어색하다 ㅋㅋㅋ

40km 아이구 저 세 번 올라가는 고개가 한 300m 밖에 안되지만 경사가 후덜덜(15~16%)해서 선수들이 죽어나네요. 막판에 저거 넣은거 너무 잔인한거 아니냐고까지 한대요 ㅋ
콜럼비아 넷이 끌고 있습니다. 칸훃이랑 옌스옵은 어딨는겨어...
독일선수들은 자국 경기인데다 당장 월드 선수 출전권이 걸려 있어서 목숨 걸겠구요. 콜럼비아의 그라이펠 우승해야 하는거냐...

30km 남은 현재 간격이 3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4km 2'20"
19km 2'10"
가민, 람프레, 콜롬비아 등등 스프린트 팀들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오 스카이도 나온다.
이제 16km, 시간은 1분 5초밖에 안 남았네요.

질베르, 포자또, 피터 자강 어택, 흠... 자강 무서운거다. 어린 놈이 왜 잘해; (90년생입니다;)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떼떼 와는 27초, 질베르 트리오와는 16초 차입니다.

오오오 칸훃 나오신다아!!! 으하하하 펠로톤 일렬종대로 줄세우시는구나.

이제 8km 남은 상황에서 떼떼 3명이 잡히네요. 떼떼 셋이 서로서로 손 잡으며 그래 우리 잘했어 스폰 광고도 많이 했고 오늘 밥갑은 하고도 남았다 하며 둥기둥기하고 있습니다 ㅋㅋ


막판 어택한 Martin Elmiger가 스위스 로드 레이스 내셔널 챔이라 온통 빨깡빨강 끼얹고 있는데 해설자가 스위스 내셔널챔을 칸첼라라가 아닌 사람이 입고 있으니 이상하네요? ㅋㅋ 이러고 있다. 칸훃이 워낙 내셔널 챔 져지를 자랑스럽게 입고 다녀서 그렇댑니다 으하하. (사실 TT챔은 내셔널챔 져지 며칠 입지도 못하는데 워낙 칸훃이 존재감이 강합니다 ㅋ)

뻘겅을 심하게 끼얹어 살짝 무서운;


우와와아아 파라 2연승!

너무 아슬아슬해서 에디가 이겼나 싶었습니다

근데 선수들은 보통 자기가 이긴줄 안다 하더군요.

아아 너도 귀엽구나


뚜르에서 개고생하더니 이제 손목은 괜찮은거니 ㅋ

내 여러 경기를 보며 느끼는 거지만, 우승 세레모니는 역시 스프린터/클래식 라이더가 멋지다. 비루한 클라이머가 앙상한 손 휘저어봤자지.


Team Barbie Barbie 의 1, 2위 라고 ㅋㅋㅋ 그라이펠은 썩은 얼굴 좀 펴지그러냐.

2위는 스카이의 에디입니다. (에드발드 보아슨 하겐, EBH), 위긴스가 내 평생 본 가장 완전한 선수!라고 핥아준 그 어린애(87년생)입니다.

귀엽게 생겼음. 팀스카이 아무래도 미모로 뽑은 듯. (그래서 캐브랑 밀라는 안데려간거냐?! ㅋㅋ)


3위는 콜롬비아의 그라이펠이네요.

옌스옵 12초 차 49위
칸훃은 2분 33초;로 97위
프랭키형님과 오그레이디씨와 매티는 셋 다 기권라고 공식기록 없네요. 뭐지;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왔다가신 형님;

posted by a모양
2010. 8. 15. 18:59 잡담

1. 지로

0123


2. 굴욕샷(?)이니까 접습니다;


3. 파라의 인권은 어디로.

4. unfair 하게 미워하고 있는걸까?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 사진은 촘 귀엽넹.

꽁꽁도 싸맸다;

근데 말이지, 너무 미워하지 않으려고 귀여운 사진이나 올려줄까 해서 검색하다가 다시 절감했음. 나 얘 싫어. -_- 
posted by a모양
2010. 8. 15. 16:36 Other races

지로는 매 스테이지 출발선에서 이런 거 해줍디다 ㅋㅋ

뚜르는 GC1위가 옐로우, 포인트 1위가 그린, 산악 1위가 빨강땡땡이인데 지로는 삥크, 빨강과 초록이어요. 

촘 간지나는 선수 사인보드. (작년은 투명보드였는데 것도 멋졌어요.)


0123

부엘타에선 잘 하자! (어... 부엘타에선 캐브도 잘해야 하는데... 음...)


파라의 오른쪽 팔목의 문신은 티베트어로 "inner peace"랩니다.(형님하고 같이 똑같은 문신 했다고;) 왼쪽은 인도어 중 하나인 팔리어로 "May all be happy".  스프린터들은 대부분 정신상태가 "세상에서 내가 젤 잘났어. 다른 놈들은 다 동이야!!!"라는데; (캐브같은 프리마돈나; 종족입니다.) 파라는 상대적으로 느긋하고 에고로 세지도 않은가 봅니다.
(캐브는 파라도 디스했군요 ㅋㅋ "이런말 하기 진짜 미안하지만 (정말?-_-) 파라가 훌륭한 스프린터긴 해도 나나 페타키 같은 수준엔 택도 없지." 아 진짜 ㅋㅋ 입닥쳐 캐브!) 

포듐걸들의 키스를 받는 건 스프린터지만, 결승선 1등으로 넘는 스프린터 뒤에서 아싸! 해냈다! 하고 으쓱으쓱하는 리드아웃들도 참 좋아요.

012

 
posted by a모양
2010. 8. 13. 21:27 Other races
이제 랜스옵도 쉴렉이들도 얜스옵도 칸훃도 안 나오는 경기를 보고 있어... orz
근데 왜 재밌는거냐;

확실히 뚜르하고 분위기는 좀 다르네요.

첫날 ITT 에선 위고가 펄펄 날며 스카이팀의 첫 GT 데뷔를 스테이지 우승으로 시작했어요. 우와. 부담 장난 아니었을텐데 해내더라구요. 근데 위고 하얀 스킨수트가 뭔가 많이 모에하다는... 우어. 위고는 안 들일거라고! (근데 TT 포지션이 뭔가 아주 훌륭해.... 안 되는데...)

단독 스폰의 위엄... 애들 몸띵이가 상표전시회인 누구팀하곤 다르구나 -_-

노랑돋는 뚜르와 핑크돋는 지로 ^^


2 스테이지에선 뚜르에선 광고만 쩔게하고 홀랑 집에 가버린 파라의 스프린트 스테이지 우승도 보구요. (너 잘하는 애 맞구나 ㅋㅋ)

3스테이지에서는 뭔 크래쉬가 백만번;

TTT에서 리퀴가스가 좀 쩔어주더니 GC 1,2,3위가 다 형광연두 리퀴가스인 위용도 보고; (아스타나는 5번째 선수가 자꾸 처지니까 핑크져지 입은 비노가 막 화는데 무서워요;;;)

5스테이지에선 스프린트팀들이 떼스프린트하려고 진종일 끌었는데 막판에 BA 회수 타이밍 잘못 계산해서 몇 십미터 때문에 BA 성공; 닭쫒던 개 해주시고.

6스테이지에선 동네주민ㅋㅋ 치폴리니씨 놀러나오셨음. (네 해괴망측한 스킨수트 입는 그 치폴리니입니당)

멀쩡하게 생겼잖;

스테이지 7 머드팩 사진 좀 볼까요
012

01

오토바이 카메라에도 흙탕물이 잔뜩 튀어 계속 닦고;

아 놔 비노 귀여워 어쩔; (비노 태그까지 만들게 생긴거냐...)

posted by a모양
prev 1 ··· 3 4 5 6 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