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섁 28 블랙 저지 판매 개시!
한정판이라더니, 뜨자마자 순식간에 전 사이즈 품절 크리; (1인당 2개 한정이었는데도;)
소비자 불만 폭주 중 ㅋㅋㅋ
2. 진짜 혼자서도 잘해야 하게 생긴 캐브
올해 월드 영국팀이 딸랑 3명이랩니다. -_- 아니 3명 가지고는 우선 펠로톤을 장악해서 떼거지 스프린트 스테이지를 만들수도 없잖아! (이건 다 시즌 내내 삽질해서 포인트 못 쌓아놓은 스카이를 공격해야 한다! -_-+ 아니 왜 첫 해 부터 프로투어팀으로 등록하고 난리야, 컨티넨탈로 등록했으면 6명 채우잖아!
(음.. 사실 따지자면 캐브가 시즌 중반까지 내내 삽질해서 포인트 못 쌓은 탓도 크지만....캐브는 안 깐다! 음... 라디오섁도 첫해부터 프로투어로 등록했지만 섁도 안깐다!)
후숍의 노르웨이도 이번에 딸랑 세명이네요. 반면 형제 둘만으로도 룩셈부르크는 9명; 근데 나갈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9명 못 채울거 같댑니다. 아 놔.
3. 아즈씨 아직도 부상이 완전히 회복이 안됐다네요. 쯧. 그래서 레드빌100 마운틴바이크 경기 불참이래요. 아즈씨 작년에 이 대회 6회 우승자인 빈스를 25분 넘는 차이로 능욕;해주고 우승했었는데. 쩝. (게다가 아즈씨 뒷바퀴 펑크난 자전거로 덜덜거리며 결승선 통과 -_-)
4. 서바이벌 캠프
어린놈도 진지할 수 있다고!
Last and most, not least, of all, I thank and dedicate this book to my fiancée, Melissa.Boy Racer 헌사엔 저렇게 써놓고 결혼식 네 달 전에 깨지냐...
"Lissie, you were there when I was a scally with no money and sometimes even less charm, and you're still there for me now that I'm a lot older but unfortunately, on occasions, no less of an a***hole... "
이게 니 사진 중에 가장 맘에 드는데...
08년 미스 이탈리아
열다섯살부터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 직전에 깨지고, 남동생은 코카인 소지 및 공급으로 6년형 선고받고, 동향출신 절친 사이클리스트는 사고로 생사가 오락가락. 부모님은 얼굴도 안 보는 사이고. 치아교정한답시고 이 뽑았다가 감염으로 죽게 고생하고.(염증이 너무 심해서 입이 안 다물어질 지경이었다네요. 당연히 먹지도 못하고 숨 쉬는 것도 힘들었대요.)
이번 뚜르에서 다시 몸 상태도 괜찮아진거 같으니 부엘타도 잘 해주기를요. (월드는 아무리봐도 힘들 거 같으니... -_-)
6. 바람직한 부부
연애할때도 귀엽고
애기가 생겨도 역시 귀여운.
아무리 뿜겨도 강화 안 해줄겨.
토닥토닥 내 바이크 잘 자라 해줘도 강화 안해줄겨
Andy Guptill의 트위터에서:
오늘 스테이지에서 타일러 렌이 얜스 보이트에게 혹시 터미네이터가 아니냐고 물어봤어.
"왜냐하면 말이죠, 뚜르에서 크래쉬 났을때 형님 얼굴에서 불꽃이 튀는 걸 봤거든요!"
얜스가 답하기를, "응, 맞아. 고마워. 난 레이스가 끝나면 남들처럼 먹고 자지 않아. 플러그 꼽고 충전하지." 라고 했대!!!
타일러가 그 소릴 듣고 "내 인생의 모든 의문이 이제 다 풀렸어요!" ㅋㅋㅋㅋ
근데 타일러가 진짜 얜스에게 저렇게 물어봤으니 나 걔한테 4달러 줘야 하네.